7월 1일 『AX 신한-Ignition』 포럼 개최, AI 기반 혁신 전략 본격 논의
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Ignition), 신한의 미래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가져오고 있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전반에 AI 기반 혁신 방향을 정립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주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 산업을 넘어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민간 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사전 교육은 온라인 총 6회차로 구성됐다. 실습 과제를 통해 AI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활용 경험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럼 전후에는 총 3회차에 걸친 오프라인 집중 교육도 진행되며, 다양한 업권의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조직 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 당일에는 경영진이 ‘AI Agent’를 담당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디어톤이 진행된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리더십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룹 차원의 AI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AI 적용이 가능한 영역을 선별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오히려 적용이 불가능한 영역을 찾기 어려울 만큼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며, “신한금융은 AI를 더 이상 단순한 도구(tool)가 아닌 ‘함께 일하는 능동적 동반자(agent)’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 GenAI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자산 관리(WM·PB), 보험 설계, 고객 데이터 분석 등 비즈니스 단위별 AI Agent 도입을 검토 중이다. 또한 그룹 통합 플랫폼인 ‘신한 슈퍼SOL’에 고객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기 위한 AI Agent 탑재도 추진 중이며,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혁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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