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원주 삼산병원은 지난 11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강릉아산병원 진료협력 실무자 간담회’에 참석해 강릉아산·서울아산병원과 진료 협력 체계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강원권 60여 개 병원 실무자들이 참석해 의뢰·회송 시스템 개선, 패스트트랙 운영, 회송환자 관리료 신설 등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원주 삼산병원을 포함한 도내 23곳 진료협력병원 관계자들이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 삼산병원 제공)
원주 삼산병원을 포함한 도내 23곳 진료협력병원 관계자들이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 삼산병원 제공)
삼산병원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두 아산병원과의 의뢰·회송 네트워크를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우제호 병원장과 염윤석 척추센터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급병원 진료 시스템을 지역에 연계해왔다.

우 병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지역 환자들이 대형병원 진료를 안정적으로 받고, 다시 지역에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강원형 진료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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