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동화작가 발굴 34년 전통…총 10편 수상, 오디오북 최초 제작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2025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모은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34호)를 발행했다고 오늘밝혔다.
‘KB창작동화제’는 참신한 감성과 역량을 가진 신인 동화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동화 작품 공모전이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돼, 예비 작가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입증했다.
시상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포함한 총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수상자 10명에게 총 3,600만 원의 창작장려금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 제34호」로 제작돼 전국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또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점자도서로도 제작되어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제작된 오디오북이 처음으로 선보이며, 국립장애인도서관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창작동화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KB창작동화가 미래 세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따뜻한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비롯해 다문화·자립준비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약 154만 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청소년 및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대상 장학사업, 사회초년생 취업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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