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지난 7일 간호부 직원 130여 명이 함께 안양천을 찾아 '이화 간호 건강지킴이 &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시행하지 못했던 간호부 직원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것으로 벚꽃 개화로 많은 시민이 방문한 안양천을 따라 약 3km 정도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컸다.플로깅은 스웨덴어로 'Ploke(줍다)'와 'Walking(걷다)'가 합쳐진 말로 조깅 또는 산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최영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4월 11일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of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의 2023년도 국제친선대사에 선정됐다.미국의료역학회는 감염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다. 2009년부터 매해 10명 내외의 의료 관련 감염 전문가들을 국제친선대사로 선발하고 있다.국제친선대사는 논문 실적과 경력, 연구 성과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최영준 교수는 소아·청소년 감염질환과 관련한 그간의 연구 성과 및 실적을 인정받아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염관리 전문가로서 세계적인 연구자 네트워크에 합류할 전망이다.최영준 교수는 ...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는 지난 4월 3일부터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2023년 관악구민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15년부터 실시된 의료취약계층 무료진료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가 협력하여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의료사업이다. 관악구 보건소에서 의료취약계층 선정 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의뢰하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의뢰된 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함께 필요한 치과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지속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으로 자칫 의료취약...
개원 40주년을 맞이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1983년 4월 의료불모지였던 강남지역에 문을 열고,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전인적인 진료와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서 ‘The First & The Best’ 정신으로 진료와 연구, 교육을 통해 의료의 토대를 쌓아 올렸다.개원 기념일인 12일에는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병원장, 그리고 김영명 제2대 병원장 등 역대 병원장들이 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탄자니아 의료진 대상의 초청연수를 진행했다.지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진행된 초청연수에서는 탄자니아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국립병원의 피부과의사 Foi Ernest 박사와 Abayo Asubuhi 간호사가 연수 교육을 받았다.이번 초청연수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와 안암병원 교육수련부, 피부과학교실, 간호부, 진료협력센터 등이 진행했으며, 아프리카 현지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피부암과 피부이식술, 레이저치료, 피부병리학 등 피부과학 전반의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감염관리부터 항암치료와 중환자실 체계까지 간호 및 환자 안전 전반 등의 내용을 전수했다...
연세대 의료원이 2월 발생한 튀르키예 및 인근 지역 지진 피해 돕기 성금 2억 268만원을 국제 NGO ‘메데어’(MedAir)에 전달했다.연세의료원은 튀르키예 지원을 위해 2월부터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교직원은 물론 모금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527명이 후원했으며 모인 성금은 5268만원에 달했다.교직원, 일반 후원자 성금에 더해 연세의료원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억원을 추가 후원했다. 여기에 세브란스 노사가 공익기금 5천만원을 더했다.메데어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자연 재해, 분쟁 피해 난민을 구호하는 국제 단체로 연세의료원 성금은 이재민 구호는 물론 지진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윤동섭 의...
강릉아산병원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11일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인증 병원이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안전성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 교육 등의 운영 체계와 의료서비스 관리 품질을 갖춘 의료기관을 뜻한다.강릉아산병원 뇌졸중센터는 빠른 치료가 필수인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약물을 사용해 혈전을 용해하는 혈전용해 치료와 더불어, 기구를 뇌혈관에 넣어 혈전을 제거하는 혈전제거술을 4명의 뇌혈관 전문의가 시행하고 있다.급성 뇌경색 환자의 동맥 내 재관류 치료는 막힌 혈관에 직...
세브란스병원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 관리하기 위한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세브란스병원은 대장의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개소했다고 최근 밝혔다.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을 통칭하는 질환이다. 흔히 알고 있는 급성 장염과는 달리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으로 장에 염증이 발생한다. 잦은 설사와 복통을 동반하고 환자 중 관절·눈·피부 등에도 염증·궤양이 생겨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염증성 장질환은 젊은 나이에 진단돼 평생 약물 치료를...
원숭이두창(엠폭스)의 지역감염 사례가 연달아 세건 더 발생했다.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된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엠폭스의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질병관리청은 12일 국내서 발생한 엠폭스 환자 7, 8호가 발생한 것을 발표한 데 이어, 13일 추가로 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일 6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6일 만에 3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한 셈이다.7, 8번재 확진자는 모두 서울거주 내국인으로 7호 환자는 지난 10일 발열과 피부병변으로 병원에 내원했다가 의료진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검사하도록 했다. 8번째 환자는 11일 역시 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이 잦은 가운데, 일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봉산을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며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발화 요인들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일산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봉사단 17명은 1.2km의 고봉산 둘레길 주변을 오가며 널브러진 쓰레기와 잡목들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산불의 촉진제 역할을 하는 낙엽까지 꼼꼼하게 치우며 산불 방지에도 힘썼다. 수북히 쌓인 쓰레기 더미는 안전하게 모아 종류별로 분리 배출했다.이번 고봉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일산자생봉사단 이경완 봉사단장(65)은 “음료 캔이나 반려동물 배변봉투 등 등산객이 버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돼 4월 12일 0시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위한 전용시설로 성인을 위한 응급실과 구분돼서 설치 및 운영해야 한다.감염병 환자를 위한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병상은 물론 소아응급실의 다른 구역과 분리해서 필수로 확보해야 한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조건부 지정을 받아 기준에 따른 시설 공사를 거쳐 소아 응급환자 5병상과 중증소아응급환자 1병상, 소아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1병상을 갖췄다.또 원내 소아응급환자 전용중환자실 2병상과 소아...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ICT 기술 활용을 통해 지자체 보건 의료 운영의 부담 감소 및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 연구 사업이다.강북삼성병원은 인구감소 지역이자 의료기관이 부족한 단양군을 대상으로 향후 2년간 단양군 보건소와 함께 단양군 내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 및 실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의 세부 내용은 ▲일차의료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관리와 돌봄을 연계한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설계 ▲스마트 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폐섬유화 및 간질성폐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혈액검사를 도입해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폐섬유화 및 간질성폐질환은 폐 조직에 염증으로 인한 흉터가 생겨 딱딱하게 굳는 난치성 질환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호흡 곤란과 마른기침,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KMI가 전국 8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부산·대구·광주·제주)에 신규 도입한 ‘KL-6 검사’는 간질성폐질환의 바이오마커인 KL-6 혈중 농도를 측정한다.혈액 내 KL-6 농도는 폐섬유화 및 간질성폐질환의 유무를 발견하고, 활성도를 평가하며,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용하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이후의 ...
(의)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기존 도수치료실(前 바른몸 클리닉)을 포함한 재활의학과를 확대, 강화하여 새롭게 스포츠재활센터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병원 의생명연구원 제2임상시험센터로 확장 이전한 스포츠재활센터는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이준철 전문의를 초빙, 재활의학 부문 의료의 질 향상, 치료 전문화와 체계적인 스포츠 재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준철 전문의는 “생명 존중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재활의학의 사회적 역할은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본원 센터 오픈으로 전문화, 차별화된 재활 치료와 신체 기능 회복, 질...
강원대학교병원은 안전한 응급의료센터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춘천경찰서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원대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남우동 병원장과 박범정 춘천경찰서장 및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응급의료센터 내 폭력으로부터 내원객과 의료진을 보호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상연락체계 구축 △신속한 대응과 정보공유 △폭행 사고 사후관리 △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보안대원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현장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내원객...
최근 대구에서 10대 응급환자가 추락 이후 140여 분간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5년간 중증응급환자 2명 중 1명은 적정 시간 내에 응급실조차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145만 명의 중증 응급환자 중 49.1%에 달하는 약 71만 명의 중증 응급환자들(연평균 약 14만 명)이 적정 시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한 대구 10대 응급환자와 같이 중증 응급환자 중 적정 시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하는 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0일 스위스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했다.올해 교육 대상인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치과, 한의과를 모두 포함해 총 1,106명이다.지난 2020년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기 배치됐던 의과 공중보건의사 인력의 조기 전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올해 중앙직무교육은 1일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의 수료자는 오는 4월 14일(금)부터 전국 시·도별 지역보건의료기관에 신속하게 배치될 예정이다.이번 중앙직무교육은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환자 진료 및 감염병 대응 직무 역량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마련됐다.보건소 등 지역...
고신대복음병원이비인후과 권재환 교수가 2023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KAFPRS) 춘계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권 교수는 지난 3월 25일~26일 양일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열린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제25차 춘계학술대회 with Hands-on Course on Rhinoplasty에서 “InterpositionTechnique for Septal Perforation Using a Composite Graft Made Up of Allograft Dermal Matrix and Autologous Cartilage (동종 진피이식물과 자가연골 복합체를 이용한 비중격 천공의 재건술)”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심미안 우수논문상" -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권재환 교수는 2007년 미국 스탠포드의대에서 임상연구원으로 안면 성형분과에 ...
강남베드로병원은 중국 옌지(延吉)시와 손잡고 의료건강산업단지 설립을 돕는다고 10일 밝혔다.지난 3일 강남베드로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 윤민하 행정부원장, 전동식 총무부장과 옌지시 왕성성 부시장, 김봉 발전개혁국장, 김룡 위생건강 국장 외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강남베드로병원을 찾은 중국 옌지시 정부 관계자들은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특수 인공디스크’를 특허 출원하고 양방향 인공디스크치환술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강남베드로병원의 우수한 치료 및 다양한 재활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척추관협...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외국 문화와 음식 이해’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외국인 환자 만족도 제고 노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지난 6일 국제의료협력팀과 영양팀 주관으로 ‘중앙아시아 음식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이 외국인 환자 제공 식단을 소개하고, 카자흐스탄 유명 호텔 식품부 총괄 부주방장 출신 ‘맘베코바 알루아(MOMBEKOVA ALUA)’가 중앙아시아 음식 특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병원 영양사, 조리사의 외국 음식 이해를 높였다.지난달 29일에는 러시아 코디네이터의 ‘러시아 문화와 음식 알리기’ 교육이 진행됐다. 러시아의 경제, 기후, 문화, 음식 등 국가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고 질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