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병원이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국내 권위자인 양석균 교수를 영입해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양 교수는 30년 넘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에 집중해 왔으며, 서울아산병원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세우고 진료·연구·교육에 기여해왔다. 발표 논문은 600편 이상, 매년 2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국내외 IBD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염증성 장질환은 증상 변화가 불규칙하고 치료가 반복되며, 환자들이 신체적·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겪는다. 이에 대항병원은 양 교수 영입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자 한다.대항병원 관계자는 “염증성 장질환
대항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4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2013년부터 4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9년 5월 11일까지다.이번 평가는 520여 개 항목에서 의약품 관리, 수술·마취진정관리, 감염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이뤄졌다.대항병원은 2024년 보건복지부 ‘5기 대장항문 전문병원’ 선정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김도선 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만족을 우선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병원동행서비스 ㈜엠디에스코트는 지난 9일 대장항문전문 대항병원(원장 이두석) 및 8월 25일 안산 외과전문병원 한사랑병원(원장 이천환)과 ‘메디컬 에스코트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MOU체결을 통해 대항병원과 한사랑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엠디에스코트 메디컬 에스코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엠디에스코트는 의료진이 만든 병원동행서비스로 보호자 동행이 필요한 환자의 진료, 검사와 시술 및 수술, 수면내시경 동행 및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투석, 재활치료 등 정기적으로 병원 동행이 필요한 환자, 입·퇴원, 전원 시 동행 등 혼자서 병원진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