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전복을 배지로 활용해 배양한 동충하초에서 기능성 성분인 코디세핀 함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충북대학교 약학과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기존의 일반적인 현미 배지 대비 자실체 기준으로 코디세핀 함량이 약 25배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충하초는 일반적으로 현미를 배지로 배양하지만, 최근에는 식용 곤충을 활용한 배양이 코디세핀 함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분석된 전복 배지는 귀뚜라미 등 곤충 기반 배지보다도 함량이 높게 나타나, 고기능성 건강 식품 및 바이오 산업 원료로의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완도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씨엔지유기농 영농조합
수 천 년 동안 암과 노화 및 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충하초에서 유래된 대사산물 코디세핀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따르면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바이오 제약 회사인 NuCana의 연구팀이 동충하초에서 유래된 코디세핀을 더 안정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발견했고 이를 NUC-7738 이라고 불렀으며 암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 시험을 수행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에서 연구팀은 NUC-7738이 일반 코디세핀보다 암세포에 더 잘 도달하고 높은 수준의 항암 대사산물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치료 저항성 진행 단계의 종양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