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명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팀은 초음파 치료 전문기업 딥슨바이오가 개발한 저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항암제를 종양 미세환경 깊숙이 침투시킴으로써 종양 크기를 줄이는 기술에 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 ‘테라그노스틱스(Theragnostics)’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그간 종양 치료에 있어서 혈관이 형성되지 않아 산소 공급이 부족한 저산소 영역은 악성화가 빠르고 약물 침투가 극히 제한돼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수술, 표적치료 등의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단방향 유체 흐름 특성을 활용해 저강도 초음파를 한쪽 방향에서 조사함으로써 약물을 전달, 종양 미세환경 내 약물 침투 한계를 획기적으로 극복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제5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김영중 서울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제16회 윤광열 약학상’에 이용복 전남대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26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올해 수상자인 김영중 명예교수는 대한약학회 회장 및 한국생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천연물 신약개발의 기틀 마련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약학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