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첫 장마가 한반도에 상륙했다. 예전처럼 길고 얇은 장마가 아니라 짧고 굵은 장마인지라 타이밍만 잘 맞추면 비에 홀딱 젖지 않을 수 있지만, 장마는 장마인지 짧고 굵은 장마라 하더라도 덥고 눅눅한 공기는 그대로다. 건강관리 역시 여전히 중요하다. 아무리 장마의 양상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기압, 습도, 일조량 등 거의 모든 환경이 평소와 다르기 때문이다.‘여름철 조심해야 할 질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중독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식중독 사고는 장마철에 집중되는데, 그 이유는 장마로 인해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위생 및 음식물 관리도 함께 소홀해지기 때문이다.때문에 장마철에는 더욱 위생 관리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