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8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함께 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과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등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공단이 협력하는 사례로, 에너지 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부산시는 행정정보를 활용해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 세대를 발굴하고, 홍보를 통해 제도가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발굴된 미사용 세대를 직접 방문해 1대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거동 불편이나 사용법 미숙 등으로 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암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암 치료 여정에서 함께하는 돌봄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발혔다.암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은 충격과 불안,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다. 이를 ‘디스트레스(distress)’라 하는데, 누구나 경험할 수 있으나 방치하면 치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이번 안내서는 디스트레스 개념과 함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실질적인 관리법을 담았다. 마음 돌봄 가이드, 가족 및 의료진과의 소통법, 돌봄 지원 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은 암 진단부터 치료, 관리 전 과정에 걸쳐 종양내과, 정신건강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