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본병원이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취약계층 및 인근 복지시설에 김장 김치 총 1,000kg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장김치 전달식은 '2024 사랑의 나눔회'란 이름으로 군자동 및 능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사랑의 나눔회’는 바른본병원이 지역 주민과 홀몸 어르신,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관공서 및 주민단체와 연합해 2012년 개원 이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오전 전달식을 마친 후 바른본병원은 관할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김치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연말인사를 나눴다. 안형권 바른본병원 병원장은 “2012년부터 광진구 지역주민들의 관절과 척추 건강을 지켜온 바른본병원이 내년이면 벌써 13주년이 된다”며
86세 고령의 뇌사 환자가 자신의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하고 영면에 들어갔다. 국내 장기기증 사례 중 최고령 사례다.故 윤덕수(86세 남성) 씨는 지난 23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119 안전신고센터를 통해 이대서울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외상성 뇌출혈로 진단된 윤덕수 씨는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뇌사 판정을 받았다.윤덕수 씨의 유가족은 평소 나눔을 좋아하고 선한 삶을 살았던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24일 윤덕수 씨의 장기 중 간(肝)의 기능이 가장 잘 유지되고 있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 기증 절차를 밟아 26일 장기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