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2차 심층진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 달간,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산불로 심리·정서적 고통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1차 심층진료를 운영했다.이번 진료는 지난 3월 24일부터 의성군이 경상북도, 청도군, 국가·영남권 트라우마센터, 산업안전공단 직업트라우마센터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일시대피소와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초기 심리상담을 시행하고, 고위험군 100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경북대학교병원 전문의는 해당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총 14회에 걸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