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에어버스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예지 정비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1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MRO Europe’에서 에어버스의 첨단 예지 정비 설루션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Skywise Fleet Performance+, 이하 S.FP+)’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어버스의 ‘스카이와이즈(Skywise)’는 100여 개 항공사와 9000대 이상의 항공기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센서, 정비 이력, 운항 스케줄, 승객 예약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부품 결함을 사전에 예측하고,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항공기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