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패스는 서방성 약물방출 기술을 적용해, 수술 부위에 도포하거나 주입하면 최대 72시간 동안 마취제가 천천히 방출돼 통증을 완화하는 기기다. 기존 대비 약 8분의 1 수준의 국소마취제만으로도 효과가 유지되며, 별도의 통증조절 장치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네웰은 웰패스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됨에 따라 병원 현장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되면 적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된다. 제네웰은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및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다.
한상덕 대표는 “지속적인 임상과 제품 개발을 통해 웰패스를 국내외 통증 관리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CE와 FDA 인증 확보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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