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4일 중앙부처, 시·도, 감염병 전문병원 관계자들과 ‘2025년 2분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2023년부터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분기별로 정책과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의 2025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네트워크 구축과 의료인력 교육·모의훈련 등 의료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2부에선 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관리시설 설립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안정적인 감염병전문병원 운영 모델과 중장기 운영방안을 연구하고
후쿠시마 사고 이후 생활방사선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능재난 의료대응 역량을 키우고, 방사선비상진료 기반을 확충해 국민을 안심시키겠다고 밝혔다.10일 이진경 신임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향후 운영방향성과 목표 등을 소개했다.지난 5월 취임한 이진경 원장은 “원자력의학원은 내 첫 번재 의사생활을 시작한 곳이며, 이제 정년퇴임을 앞둔 내 마지막 의사생활을 마무리 할 곳”이라며 “나와 의료원이 하나라는 마음으로 기관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1963년 전신인 방사선의학연구소 및 부속 암병원으로 설립되고 국내에서 처음...
지난 22일 대한신장학회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신장질환 환자들의 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협력 및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재난응급의료대응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화재. 지진, 풍수해, 감염병 등 사회·자연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 교류 ▶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보건복지부)」에 따라 상시 연락체계 구축 ▶ 응급의료지원관련 교육 및 재난발생 관련 합동 훈련 실시 ▶ 재난대응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신장질환 환자들은 주로 고령이거나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2월 1주차(11.28.~12.4.) 주간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본부에 따르면 수도권,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모두 지속 증가하였고,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62.8%로 증가하여 11월 3주차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62.6%)과 유사한 상황이다.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87.8%로 전주에 비해 4.4%p증가했다.수도권의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은 111.2%로 주간 발생이 대응역량을 초과하였고 비수도권도 전주 38.3%에서 49.8%로 지속 증가하는 양상이다.발생지표의 경우 일일 확진자(5,327명, 12.4.) 및 일일 사망자(70명, 12.4.)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였고, 주간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11,0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