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폐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수거하고 처리하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4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에 수거함이 설치된 장소는 백두쇼핑, 예천농협 하나로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 GS더프레시 도청신도시점 등이다. 군은 고령층과 주부 등 주요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 장소를 선정해 수거 편의성을 높였다.폐의약품은 잘못 보관되면 약물 오남용이나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무단투기할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등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현재 예천군은 보건소, 지소, 진료소 26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