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KBDCA 한국혈액암협회는 다음달 25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와 함께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다발골수종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최신 치료법과 생활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다발골수종은 정상 형질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비정상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희귀 혈액암으로, 뼈 통증, 골절, 빈혈,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해 환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치료는 재발 여부와 약제 이력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치료법과 병용 전략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한국혈액암협회 & 다발골수종연구회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포스터 (사진 제공=한국혈액암협회)
한국혈액암협회 & 다발골수종연구회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포스터 (사진 제공=한국혈액암협회)
강의에서는 다발골수종의 기초 이해부터 1차 치료 및 재발 치료법, 예방접종, 그리고 뼈 건강 관리 등 환자와 보호자가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다룬다. 강사로는 김진석 세브란스병원 교수, 임호영 전북대 교수, 정성훈 화순전남대 교수, 조형우 서울아산 교수, 변자민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해 최신 의료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환자와 보호자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전문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참석은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건강용품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공개강좌는 다발골수종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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