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의료 현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간호사들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 소화기학회(GUT 2025, 8월 7~10일)’에 초청받아 한국 간호의 전문성과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회는 전 세계 소화기 내시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치료 기법과 간호 표준을 논의하는 자리로, 특히 아시아 간호사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간호 세션’이 주목을 받았다.김상연 수간호사는 ‘한국 내시경 간호사의 전문성 발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단계별 교육 체계와 표준화된 실무 지침을 소개했다. 단순 기술 습득이 아닌 환자 안전과 의료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