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전 직원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회의실·포커스 부스·리프레시 공간 등을 확대해 업무 목적과 스타일에 맞춘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모든 좌석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무빙 데스크를 배치했고, 전원·네트워크·인트라넷을 선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통합 IT 인프라도 갖췄다.
소통을 위한 소셜 허브 공간과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는 열린 워크스테이션도 마련돼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러운 협업을 유도한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가 강조하는 포용, 존중, 성실성의 가치를 업무 환경에 반영한 것으로, ‘Team Lilly’의 정신 아래 혁신적 사고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존 비클 대표는 “혁신은 구성원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 환자들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릴리는 2024년 기준 전체 매출의 24.4%를 R&D에 투자하며 심혈관·대사질환, 신경퇴행성질환, 종양학, 면역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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