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상담소는 노동자, 청년, 재난참사 피해자, 산재 노동자, 유족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심리상담사 유금분 소장을 중심으로 3명의 상담사와 1명의 활동가가 참여한다.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금분 소장은 서울시감정노동센터 상담팀장을 역임하고, ‘두리공감’, ‘와락’, 노동자 심리치유네트워크 ‘통통톡’ 등에서 활동해 온 노동 심리상담 분야의 전문가이다. 상담소는 개인 상담 외에도 기업, 노동조합 등과의 협력을 통해 연대 활동을 확대하고, 재난 현장 및 농성장 등에서도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녹색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적 자원을 연계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태일의료센터는 노동자와 시민들이 함께 추진하는 의료센터로, 향후 노동전문사업실, 노동자 병동, 뇌심혈관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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