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시작되는 매년 3월이 되면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패류에 패류독소가 나타나게 된다. 이를 섭취하게 되면 여러 가지 중독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다가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봄철 수산물에 대한 패류독소 안전관리를 위해 홍합, 바지락, 미더덕과 같은 수산물을 수거 및 검사한다. 이와 함께 패류독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해역에 대해서도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이는 패류독소가 심화되는 3월부터 18℃ 이상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여 자연 소멸되는 6월까지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 시기동안 17개 지자체...
플라스틱이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면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 가고 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수처리시설에서도 걸러지지 않고 바다, 강 등에 유입되어 해양 생물에게 흡수, 인간의 몸 속으로 들어가면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처럼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새로운 이슈가 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3년 동안 국내 유통 수산물이 미세플라스틱에 얼마나 오염되었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조사결과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으로 ...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와의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일(20일)부터 국산 삼계탕 간편식이 캐나다로 수출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이번 수출은 식약처와 농식품부가 함께 23년 간의 협의과정을 거쳐 이루어낸 성과이다. 정부는 지난 1996년 캐나다 정부에 삼계탕 수입을 요청했지만 WTO 쇠고기 분쟁 등으로 6년간 협의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재작년 캐나다 정부가 국내 수출작업장으로 현지실사를 나오면서 수출을 위한 준비가 신속히 이루어졌다.2020년 수출예상 물량은 7만 4천개 분량으로 총 80톤에 달한다. 20일 13톤 수출을 시작으로 3월경에는 46톤, 연말까지 21톤을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이...
밸런타인데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특별시·경기도와 함께 초콜릿류·캔디류 제조업체 총 169곳을 점검하였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를 5곳 적발했다.적발된 업체들의 주요 위반 내용은 2곳은 건강진단 미실시, 1곳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1곳은 원료·생산·판매기록 미작성, 1곳은 보관온도 미준수 등이다. 해당 업체들은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였으며, 3개월 이내로 위반사항 개선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백화점·대형마트·인터넷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캔디류 제품(수입포함)에 대해서도 수거?검사와 수입통관단계 정밀검사를 진...
구강 향균작용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는 프로폴리스추출물이 젤리, 액상 등 각종 제형으로 제조 가능하게 되었다.식약처는 그동안 스프레이, 팅크제, 씹어먹는 연질캡슐 형태로만 제조되었던 프로폴리스추출물의 최종제품 요건을 젤리, 액상과 같이 입안에 직접 접촉하는 제형으로도 만들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1월 31일 행정예고 한다.이번 개정안은 제조기준을 보다 완화하여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개별인정형 원료를 고시형 원료에 추가 등재하는 등의 내용도 마련했다.주요 내용으로는 프로폴리스추출물 최종제품 ...
한 여성이 남편과 함께 급하게 응급실에 도착했다. 증상을 본 의사들은 그녀가 뇌졸중을 앓고 있다고 생각하고 검사를 진행했으나 검사 결과는 의사들의 예상과 전혀 달랐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섭취한 THC에 취해있던 것이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보도된 이번 내용은 응급의학 저널에 게재된 것으로, 64세인 여성이 오른 팔과 다리의 무력감을 느끼고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동반한 남편 역시 그녀의 말투가 비정상적으로 들렸다고 언급했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그녀를 잠재적 뇌졸중 환자로 여기고, 뇌졸중 환자들을 긴급치료하는데 사용되는 "code stroke"를 사용했다.그러나 검사 결과 뇌졸중의 징후인 뇌 출혈이나 막힘 ...
선크림에 들어있는 6가지 화학성분이 피부를 통해 혈액 속으로 과량 흡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청(FDA) 약물평가·연구센터(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가 건강한 사람 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은 이들에게 4가지 선스크린 로션이나 스프레이 제품 중 하나를 첫날에는 한 번, 2~4일에는 하루 4번씩 피부에 바르거나 뿌리게 하고 혈액 샘플을 채취, 분석했다.그 결과 선스크린 제품을 단 한 번만 바르거나 뿌려도 6가지 활성 성분(아보벤존,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호모살레이트, 옥티살레이트, 옥티녹세이트)의 혈중 수...
과학자들 사이에서 음식물 중독은 매우 논쟁적인 개념이다. 초콜릿과 같이 단 걸 좋아하는 사람은 이를 먹지 않고 참는 게 매우 어렵다는 걸 안다. 이런 상태도 음식물 중독이라 할 수 있을까?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대 과학자들이 설탕을 섭취하면 중독성 약물을 이용했을 때와 비슷하게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한다는 걸 밝혀냈다.연구결과는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연구팀은 실험용 미니피그(minipig) 7마리에 12일간 연이어 하루 2ℓ씩 설탕물을 먹이면서 매일 뇌 이미지를 스캔했다.예정했던 만 12일이 지나자 돼지 뇌에서 도파민과 오피오이드(아편 비슷한...
건강관리를 위해 식단을 조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양한 음식들이 주목 받고 있다. 건강 중 걱정되는 부분에 딱 적합한 음식들을 찾아 식단을 채우는 것인데, 이러한 음식들은 특히나 체중을 조절하거나 혈당을 조절하는 이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이곤 한다.헬스라인(Healthline)에 의하면 체중을 조절하거나 혈당을 조절하는 이들이라면 '흰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흰 음식들은 가공되어 탄수화물만 많고 영양분들이 고루 갖춰지지 않아 건강 상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도 체중, 혈당 조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흰 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주요내용은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명절음식 조리·섭취·보관 요령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귀성?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등이다.<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설 명절음식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월 16일 식용곤충의 하나로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탈지 분말)’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앞으로 우리 먹거리로 사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제도 :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식품공전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식품위생법」 제7조 제2항)이는 2014년 갈색거저리 유충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2015년 장수풍뎅이 유충과 쌍별귀뚜라미를 식품원료로 인정한데 이어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탈지 분말)까지, 현재 식용할 수 있는 곤충은 총 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신고 없이 불법으로 반입하는 식품(축산물 포함)의 유통·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국의 외국식료품 판매업소(1,561곳)를 점검한 결과, 무신고 식품을 판매한 31개 업소를 적발하여 고발조치 등을 하였다.이번 점검은 불법으로 반입된 돈육 식품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외국식료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소(자유업, 300㎡미만)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검역본부), 경찰청, 지자체와 함께 단속을 실시하였다.주요 위반 내용은 ▲과자류 등 무신고(무 표시) 식품 판매(14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17곳)이며, 불법 돈육가공품(소시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 폴란드산 가금 및 가금육의 수입을 1.3.(금)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20.1.2. 폴란드 정부가 동부 루벨스키(Lubelskie)州 소재 가금농장의 칠면조 12,089마리가 H5N8형 HPAI로 폐사하였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유럽통계청(Eurostat) 자료에 따르면 폴란드는 유럽내 가금류 주요 생산국가로 지난 ‘17.4월 HPAI가 발생한 이후 발생이 없었다.* 폴란드 정부는 HPAI 발생원인을 특정하지 못하고 현재 조사중임폴란드산 가금 및 가금육은 ‘17.10월 수입이 허용된 이후 승인된 수출작업장이 없는 관계로 현재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한 경우 일반식품에도 건강기능식품처럼 기능성 표시를 허용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표시 방법과 기준을 마련하여 12월 31일 행정예고*한다.*「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로 보지 아니하는 식품등의 기능성 표시 또는 광고에 관한 규정」제정고시(안)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이하 ‘기능성 표시식품’ 제도) 도입 취지는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편, 식품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제도는 ▲기능성 및 안전성 담보를 통한 식품산업 활성화 지원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자 선택권 보장 및 피해 예방 ▲건전한 제조·유통 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오는 1월 8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합니다.이번 일제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설 성수식품 판매업체 ▲설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3,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입니다.또한 설에 많이 소비되는 한과, 사과, 굴비, 주류, 건강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축산물의 부정유통 사전 차단을 위하여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기간은 1월 2일부터 1월 23일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인력 4,000여 명을 동원하여 설 명절 농산물 성수기에 외국산의 국내산 둔갑 판매 및 일반농산물의 유명지역 특산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선물용 농축산물(한우고기, 과일류, 한과류 등), 건강기능식품(인삼 등), 제수용품(고사리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아울러 농관원은 설 명절 정기단속을 시작으로 대보름 부럼용 농식품(2월), 학교급식업체(3월), 행락철 돼지고...
고지방식이 눈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버팔로대학 보건대학원의 에이미 밀렌 환경보건학 교수 연구팀은 지방, 적색육 과다 섭취가 노인 실명 원인 1위의 안질환인 노인성 황반변성(AM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보도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을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ARIC: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라 명명하고 참가자 1천300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29개 식품 카테고리 중 ▲ 지방(마가린, 버터 등) ▲ 적색육과 가공육 ▲ 고지방 유제품 ▲ 튀긴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배추, 양념류 등 김장채소 부정유통 차단을 위하여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하였다.농관원 특별사법경찰 등 단속인력 연인원 6,283명을 동원하여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김치 및 고춧가루 제조업체, 중국산 배추김치 취급업체,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40,477개소에 대하여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하였다.단속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09개소를 적발하였다. 이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88개소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고, 표시를 하지 않은 21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원산지를 위반한 품목 ...
아질산염의 함량에 따라 가공육과 암 발병이 연관성을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공육에는 프랑크푸르트, 베이컨, 햄, 소시지, 콘비프, 육포 및 통조림 등이 있다. 일부 식품 생산업체는 아질산나트륨을 가공육을 처리하거나 색을 강화하거나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한 방부제로 사용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발암 물질 1그룹으로 분류한 바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퀸즈대학벨파스트(QUB)의 글로벌 식량안보 연구소 연구진은 가공육류 섭취가 대장암 발병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 50% 정도만이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그런데 아질산염을 함유한 가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대상으로 ‘베지베어’ 팀을 선정하였다.그 밖에 최우수상은 공동수상으로 ‘밥, 꽃피다’, ’R.Mogo’ 팀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소소카레’, ‘한상’, ‘정오식탁’, ’이색식당’, ‘푸드오브락’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청년키움식당’은 외식분야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전에 매장 전반에 대한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에 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실패 부담을 줄여주고자 2017년부터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해온 사업이다.2017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