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성 교수가 최근 열린 ‘2022 대한의료감정학회 제2차 연수강좌 및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1년으로, 김준성 교수는 2023년 12월까지 대한의료감정학회를 이끌게 된다.김준성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주임교수 및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장, 대한재활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림프부종학회 회장, 대한암재활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과 환자 진료를 위해 노력해 왔다.김준성 교수는 “대한의료감정학회는 그동안 연구된 내용을 중심으로 의료감정 및 장애평가에 대한 대한의료감정학회의 정책연구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논쟁이 되고 있는 여러 사...
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8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대해 지지를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과 지역센터 설치로 뇌졸중 안전망 구축부터 선행되어야 한다”고 답했다.필수의료에 대한 의료인 공급이 줄어들고, 지역불균형이 심해지자, 보건당국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대책안에는 ▲권역심뇌혈관센터의 기능강화 ▲권역 내 협력체계 구축 ▲협진망 구축을 통한 골든타임 내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순천향의대 신경과)는 성명서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진무년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정기총회에서 ‘2022년 대한부정맥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부정맥학회는 부정맥 전문의와 연구자들의 부정맥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부정맥학회 전문회원 중 지난 1년간 주저자로 가장 높은 '영향력 지수 (impact factor)'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한다.진 교수는 Mayo Clinic Proceedings (IF 12.213)에 발표한 '일반인 신체 활동과 급성 심정지 위험의 연관성(Association of physical activity with primary cardiac arrest risk in the general population: a nationwide cohort study of the do...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가 대한소화기학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주제는 진행성 췌장암 환자에서 1차적 치료제로 사용하는 FOLFIRINOX와 Gemcitabie/nab-paclitaxel의 항암 효과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에 대한 연구다.췌장암은 사망률과 이환율이 유사한 치명적인 질환으로 일반적인 악성 종양 중 5년 생존율이 가장 낮다. 따라서 췌장암 치료에서는 항암 요법이 치료의 핵심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종류의 암에 비해 화학 요법 효과가 높지 않고, 대장암이나 유방암과 같은 다른 유형의 암과 대조적으로 집중적인 병용 화학 요법을 사용해도 생존률이 높지 않다.항암화학요법은 환자의 유전자 차이로 치료 효과가 다르게 ...
자생의료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에 동참한다.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3일 서울시에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복 500벌을 기탁했다.이날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과 서울시 하영태 복지정책과장, 서울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달된 방한복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방한복을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로 보내 지원이 필요한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기부는 지난해 자생의료재단과 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보건의료 분야 국제협력 등을 통해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사)웰 인터내셔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행사는 지난 1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김병근 이사장을 비롯한 웰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고려대의료원과 웰 인터내셔널은 이미 현대차 정몽구 재단, 마다가스카르 보건부와 함께 다자간 협약을 맺고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다가스카르 현지 안과 의사들이 고려대의료원에서 연수 후 고국으로 돌...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건강투자(Health Investment)’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건강투자인식조사’의 2021년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건강투자인식조사는 KHEPI가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국민 인식조사로, 사전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정책에 대한 대국민 수요와 인식 파악을 목적으로 한다.이를 위해 전국 성인 1,053명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23~29일까지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된 건강투자인식조사 결과에는 코로나19 확산 후 주요하게 변화하였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투자’에 대한 국민들의 실제 투자행태와 이상적 기대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한 내용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동호 교수 ․ 조성탄 전문의팀이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제50회 북미경추연구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에서 임상연구 논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매년 북미에서 열리는 경추연구학회는 경추 질환의 연구와 치료 분야에 있어 가장 역사가 길고 권위 있는 학회로, 우리나라 의료진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 총 7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최우수 임상연구논문상 및 포스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임상연구 부문 대상을 수상한 논문은 ‘경추 척수증 환자에서 경추체 전방 전위 절골술(Vertebral body sliding osteotomy,...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손영기 연세대학교 법인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1부 행사는 새병원 신축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예배로 진행되며, 2부 행사는 본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된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공사 차량 진입로 확보 등을 포함한 기초공사에 착수하고, 새병원 신축을 위한 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현미 교수가 최근 개최된 아시아소아감염학회(ACPID 2022, Asian congress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과 대한소아감염학회 모더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강 교수(제1저자)는 ‘Whole genome sequencing of Salmonella enterica subspecies enterica cultured from children with infectious colitis’(소아청소년 감염성 대장염 환자에서 분리된 살모넬라의 전장유전체분석, 공동 제1저자: 가톨릭대 의대 생화학교실 정승현 교수)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ACPID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살모넬라균의 병원성 인자들을 밝혀 중...
정신질환 이력을 이유로 보험상품 가입을 거절하는 것을 법으로 막는 ‘정신건강복지법’이 발의됐다. 정신질환자 차별 조사 실태, 정신질환보도 권고기준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 4건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강선우 의원은 “현행법은 정신질환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교육·고용·시설 이용에 있어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정신과 진단 이력이 있는 경우 보험상품을 거절하는 등 차별...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가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최 교수는 지난 3일 열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최윤선 교수는 “학회 차원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자의 확대 등 서비스의 확장성뿐만 아니라 전인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그리고 생애 말기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해 인정의를 포함한 완화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고려대 구로병원은...
인천지역 상급 종합병원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이달 초부터 내년 입원 진료를 잠정 중단한다는 공문을 협력병원으로 보냈다. 최근 4년 동안 소청과 전공의(레지던트) 수급이 되지 않은 결과다.길병원 손동우 소청과 과장은 지난달 28일 협력의료기관에 공문을 보내 "입원이 필요한 소아들은 다른 병원에 의뢰해 달라"고 당부했다.현재 소청과 4년차 전공의들이 전문의 시험 준비에 들어가면 2년 차 전공의 1명만 남게 되어 입원환자를 진료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길병원은 지난 4년간 전공의 수련의 지원이 0명이었다.문제는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이 해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길병원과 같이 내년 2월 전공의 부재 상태의 병원이 8곳...
재난적의료비지원의 대상을 확대하는 ‘재난적의료비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6일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건강보험의 재정건전성 확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보상 등 76건의 개정안과 6건의 제정안을 심사하고, 재난적의료비지원법 개정안‘을 비롯한 개정안과 1건의 결의안을 의결했다.‘재난적의료비지원법 개정안’ 은 외래진료에서 모든 질환에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희귀질환을 진단·치료하기 위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구입비용에 대해서도 재난적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재난적의료비지원법은 중위소득 50% 이...
골드만비뇨의학과는 조정호 원장이 최근 개최된 '2022 제74차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비수련 병의원 부문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조 원장은 수많은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참석한 이번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아쿠아블레이션 치료 초기 경험(Early experience of aquablation therapy in patients wit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in korea)'이란 논문을 발표하며 우수초록상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골드만비뇨의학과에 따르면 아쿠아블레이션이란 워터젯 로봇수술로 열 에너지 없이 고수압의 물을 이용해 마이크로 단위의 최소 침습적 방법을 적용하여 전립선을 절제하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8일 경기북부 지역의 산부인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제 16회 산부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강좌에서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과, 생식내분비내과, 종양분과의 토픽을 정하여 토론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장 김진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순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센터:양성에서 악성까지’를 주제로 김진휘 교수가 발표하였다.두 번째 발표는 ‘PCOS(Polycystic ovarian syndrome,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산부인과 김현경 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형렬 · 윤재광 교수팀은 최근 개최된 2022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 5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폐식도외과 우수해외논문상을 수상했다.이 논문은 국제폐암학회가 제안한 수술 후 잔여 종양 표기법의 타당성을 처음으로 입증한 연구다. 수술이 어려운 3기 폐암 환자의 경우 주로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만큼 임상 데이터가 부족해 그동안 타당성 입증이 어려웠다.폐암 수술 후 종양이 남은 정도를 수치화할 때 대체로 국제암연맹(UICC)에서 제안한 가이드라인을 따라왔다. 국제암연맹에서는 잔여 종양이 없는 경우를 완전절제로, 현미경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한 크기의 종양이 남은 경우를 R1, 눈으로도 확인...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영등포구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이다.KMI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등을 걱정하는 취약계층과 갑작스럽게 소득을 상실한 가구,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민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지난 5일 영등포구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KMI사회공헌위원회 김순이 명예이사장, 윤선희 이사, KMI여의도검진센터 김...
소아청소년과의 지원율이 사상 첫 10%대를 기록하며 급락하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료대란을 막기 위한 5가지의 정책을 제안했다.소청과는 올해 2023년 전국 전공의 지원 199명중 33명만 지원함으로써, 전공의 지원율이 16.6%까지(2019년 80%→2020년 74%→2021년 38%→2022년 27.5%) 폭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학회는 당장 내년부터 2, 3차 병원에서도 중증 소아환자의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의료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 성명을 통해 학회는 “인구의 17%인 소아청소년의 필수진료를 담당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고난이도, 중환진료와 응급진료의 축소 및 위축이 급속히 진행되고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4층 도담홀에서 신현대 원장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복지국 이상호 국장,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 강민구 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2년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내 유관기관의 관심도 제고 및 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권역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민수(심장내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