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6월 8일 오후 4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의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척도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가 무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오프라인) △차세대사회보장정...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신경외과 문승명 교수가 제29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논문은 ‘허혈성 뇌질환 동물 모델에서 Tat-Endophilin A1 단백질의 신경세포보호 효능 및 신경가소성에 미치는 영향 확인(Tat-Endophilin A1 Fusion Protein Protects Neurons from Ischemic Damage in the Gerbil Hippocampus: A Possible Mechanism of Lipid Peroxidation and Neuroinflammation Mitigation as Well as Synaptic Plasticity)’이다.이번 연구는 동물실험을 통해 뇌허혈에 의해 신경손상이 발생할 경우 신경보호작용을 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를 만...
대한신장학회가 “투석전문의 수급부족“ 문제에 대해 요양병원, 정신병원, 한방병원의 투석 질 평가와 투석전문인력의 정보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5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2)에서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마련중인 ‘인공신장실 설치 및 운영기준 권고안’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투석전문의 수급부족“에 대한 폭 넓은 토의를 진행하였다. 신장학회 일반이사 황원민 교수(건양의대 신장내과)는 “투석전문의의 현재와 미래“라는 발제를 통하여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황원민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혈액투석실의 국가적 관리체계가 법제화되지 않아 혈액투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유럽척추학회의 공식학술지인 ‘European Spine Journal’의 척추내시경편 특별호의 편집장으로 위촉됐다. 김 교수는 6월 1일부터 1년 동안 세계에서 투고되는 척추내시경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김 교수는 지난 2020년 척추관련 국제연구기구인 AOSpine의 공식 학술지(Global Spine Journal)의 부편집장으로 위촉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유럽척추학회의 학술지의 편집장 위촉을 통해 세계적인 척추분야 학술지에서 아시아인으로서는 독보적인 활약을 하게 되었다.‘European Spine Journal’은 척추학 분야의 주요 연구를 제공하는 연구 학술지로 ...
원숭이두창의 감염이 세계적으로 1,000명을 넘어가는 가운데, WHO는 추가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에 대해 ‘관심’ 단계의 감염병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현재 국내 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해외에서 입국 시 격리 의무가 사라졌고, 인천공항 편수 제한도 모두 해제돼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가 있다. 국내 유행을 막기 위한 방안이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KMI 연구위원회 신상엽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은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상황에서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 위원회가 8일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이날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교직원 수요예배에서 전달식을 진했으며, 원내 교직원 모금 1300여만 원도 함께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함께 전달했다.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은 2005년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노사가 한마음으로 이웃을 섬기며 세브란스인의 사명을 실천하고자 매년 노사가 각 1억 원씩을 적립하고 있다. 기금 운영을 위해 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 위원회를 설치했다.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은 지난 4월 의료원 측에 국내에 도움이 절실한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를 제...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Monkeypox)을 6월 8일부터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지난 5월 31일부터 한시적으로 제1급감염병으로 관리되던 원숭이 두창이 오늘(6.8.)부터 제2급감염병의 법적 지위를 가지게 된다.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은 원숭이 두창을 제2급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치료 및 격리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다.원숭이 두창은 중증도 등 감염병 특성을 고려하여,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하여 지정하는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되며(고시 제1호), 입원 치료의 대상으로서 격리 의무가 부여된다(고시 제8호, 제9호).원숭이두창에 대한 감염...
최근 코로나19 안착기 진입이 검토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미래의학을 논의하기 위해 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 이후 미래의학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2022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을 오는 17일(금) 개최한다.‘코로나19 이후, 미래 의학을 조망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기조강연 세션과 코로나 이후의 변화를 △삶(Life) △헬스케어 △미래 의료 혁신으로 나누어 세 개의 분과 세션으로 진행된다.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삶을 조망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학기술의 새로운 융합으로 가속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의료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동섭)은 지난 6월 3일(금) 오후 1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첫 공동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협약식에는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등의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양 기관은 매년 자체적으로 기술설명회를 개최하며 보건의료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산학협력 기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AI(인공지능)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 총괄책임자로 선정됐다.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4년 간이며, 사업비용은 연간 15억 원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책임연구자는 교육부학장인 김지훈(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다.본 사업은 의료 AI 교육의 확산과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기관이 되어 고려대, 가톨릭대, 연세대, 성균관대,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와 컨소시엄을 이루었으며, AI에 적합한 차세대 의료인 육성을 위한 의료 AI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임상진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5월 10일 수두증이 확인된 카메룬 난민가족의 2세 남아에게 긴급수술을 하고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수두증은 뇌와 두개골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뇌척수액이 적정량을 유지하지 못하고 쌓여 주변 뇌조직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요증상으로는 인지․보행․배뇨장애가 있으며, 발견 즉시 뇌척수액 배액술을 받아야 좋은 치료예후를 보일 수 있다.환아는 선천적인 뇌실 기형으로 인한 수두증을 앓아왔으며, 뇌척수액을 배출하기 위해 우회로를 영구적으로 삽입하는 션트수술을 타병원에서 받았다. 그러나 5월 10일 우회로가 빠지며 수두증이 나타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찾았...
박찬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과기부 기초연구사업은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창의적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박찬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일차성 기흉환자의 스테이플러를 이용한 흉강경 수술에서 절단면에 미치는 스트레스의 변화가 수술 후 재발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총 1년간 연구비 5,720만원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일차성 기흉은 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흉강경을 이용한 기낭절제술이 표준적...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최근 2021년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사업 수행성과가 수록된 사례집인 ‘이음’을 출간했다.응급실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환자가 의료서비스와 만나는 첫 관문이자 복지 서비스의 출발점으로서,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 내 5개 공공의료기관(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동부병원) 응급실을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로 지정하고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주요 사업으로는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노숙인과 독거노인, 응급 정신질환자 등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발굴 사업, 사회복지사의 심층 상담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사업...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 이후 활동량 저하로 인해 급격히 심화되는 아동‧청소년의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국가 연구 사업이다.강북삼성병원은 ▲스마트 건강관리 모델 구축 및 실증 ▲메타버스를 통한 건강 정보 제공 및 참여형 건강관리 동기유발 커뮤니티 구축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 ▲건강관리 기능성 콘텐츠 개발 및 데이터 수집 체계 마련 ▲스마트 건강관리 모델의 경제성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 호서대학교 및 경북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배상락 교수가 최근 열린 제 20차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성기 사마귀의 유전형질분석을 통한 위험도의 재평가 및 백신 효과에 대한 기대성 평가’라는 주제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기사마귀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라고 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성 전파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의 경우 여성에서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악성 종양을 유발하며, 남성에서도 각종 성기 주변의 악성 종양과 성기 사마귀와 같은 성 전파성 질환을 유발하고, 최근에는 두경부 종양의 원인중 하나로 밝혀지면서 접종의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다.사...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은희 교수가 2022년도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분야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선정된 연구과제는 ‘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의 레지스트리 & 코호트 연구를 통한 임상 및 기초연구의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2022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원발성 섬모운동이상증은 신체의 여러 곳에 존재하는 섬모의 선천적 구조이상이 비정상적인 섬모운동을 초래하여 발생되는 질환이며, 신생아 시기의 호흡곤란, 반복되는 중이염, 만성 부비동염 등 만성 상기도 감염과 만성 기관지염이 자주 발생, 기관지확장증으로 발전, 만성 호흡기 증상과 호흡부전으로 발전하는 등의 임상...
대한골대사학회가 대국민 골다공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2022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질환 교육 영상 시리즈 ‘뼈문뼈답 시즌3: 다큐편’을 제작하여 유튜브 질환 캠페인을 6월부터 전개한다. 이 학회는 지난 2020년 ‘골다공증 바로알기편’, 2021년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 영상 시리즈에 이어 올해에는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세 자매 환자들의 실제 치료와 관리, 생활 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편’을 선보인다.‘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해 지금부터 뼈를 든든하고 튼튼하게 잘 관리하자’는 의미의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은 대한골대사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골다공증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된 '대한생식의학회 2022년 제82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분야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류기진 교수는 류기진, 박현태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 '레트로졸을 이용한 다낭성난소증후군 마우스모델에 대한 시간제한섭식의 치료효과'를 주제로 구연발표하여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시간제한섭식이란 간헐적단식의 변형된 방식으로서 매일 일정한 시간대에 자유롭게 식이를 허용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단식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식이요법들에 비해서 음식의 종류나 양, 또는 칼로리 섭취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으...
대한병원협회 제41대 집행부가 2년의 임기동안 실행할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공유하는 첫 임직원 워크숍을 가졌다.병원협회는 6월 3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 마포 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41대 집행부 임원진과 사무국 전직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윤동섭 회장 2년의 임기 동안 실행할 5대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서 윤동섭 회장은 “회장에 출마하면서 약속 드린 사항과 취임사에서도 강조했던 공약 사항들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과제로 제시된 사항들과 종합하여 실천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워크숍을 기획 했다”며 “병원협회가 어떤 공통의 목표를 위해 매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임직...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6월 26일(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제3회 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의정부시의사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되며, 강좌 당일에는 행사 종료 후에도 스트리밍 영상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이번 연수강좌는 △위장관 질환의 내시경적 진단법 및 치료법 △비만대사질환의 치료 △Acute care surgery(급성치료수술) △서혜부 탈장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또한 최신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공유를 위해 연명의료결정법 및 의료법에 대한 특강도 마련됐다.등록비는 무료로 20일까지 가능하며, 연수 평점은 최대 5점이 부여된다.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