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을 펴냈다.윤영호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잘못된 건강 상식과 몸을 망치는 습관을 지적하며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건강을 경영하자는 취지다. 특히 메타 건강(Meta Health), 건강 스캐닝(Health Scanning), 헬싱(Healthing), 건강 자산(Health Assets) 등 건강에 대한 新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눠 ▲1장: 시대를 알면 진짜 건강이 보인다 ▲2장: 당신은 정말로 건강하십니까? ▲3장: 건강관리는 마...
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가 센터 개관 7주년 기념 클래스 ’Dazzling Life with heritag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 이용 고객 104명과 20여 명의 협력사 관계자가 초대돼 진행됐다.먼저 케이 옥션 손이천 수석 경매사가 ‘내 아이를 위한 첫 번째 컬렉션’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미술품 경매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자녀의 창의성과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어 고객들의 참여로 자선경매가 이뤄졌는데, 경매 수익금은 전액 사단법인 대한아동방지협회에 기부키로 했다.이날 행사에서 이수진 대표이사는 ”우수한 시설과 경험이 풍부...
24일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일어난 방화 시도 사건에 대해 대한병원협회가 강한 유감을 뜻을 밝히며, 재발 대책 수립을 위한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하는‘응급실 안전한 진료환경 개선 TF’을 만들자고 제안했다.부산 서부경찰서는 60대 남성 A시가 지난 24일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방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부인의 치료 순서를 당겨달라고 소란을 피웠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귀가조치 됐다. 이에 앙심을 품고 오후 9시 45분 경 2L의 휘발유를 페트병에 담아 병원을 방문, 자신의 몸과 바닥에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불은 5분 안에 신속히 진화됐으며 추가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의료진과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이 온라인 의무기록사본 파일 발급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환자나 보호자가 의무기록사본을 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기록사본을 신청하고 직접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해, 환자나 보호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응급·외래·입원 진료기록, 혈액·소변·조직검사, CT·MRI판독 검사결과지 등 의무기록사본 발급이 가능하게 되었다.하지만 직접 출력할 수 없거나, 보험사나 공단 등에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엔 출력된 의무기록사본은 활용이 번거로웠다.최근 서울아산병원이 시작한 온라인 의무기록사본 파일 발급 서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대한핵의학회로부터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핵의학 검체검사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인증평가는 모두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1~2등급은 2년, 3등급은 1년의 인증이 부여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첫 인증 획득이어서 등급 구분 없이 1년간의 인증을 받았다.핵의학과 검체검사실에서 시행되는 방사면역 측정법은 정밀하고 예민한 계측이 가능한 방사성추적자의 특성과 특이도가 높은 항원-항체반응의 특성 등을 이용해 혈액 내 각종 호르몬, 종양표지자(腫瘍標識者), 간염 항원 및 항체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검사방법이다.대한핵의학회는 이 같은 검체검사의 적정성과 신...
성남시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 사전 설명회가 3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이번 사전설명회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 지원규모, 데이터 활용 및 이용료 지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에는 이대서울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8개 병원이 참여했다. 참여병원은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의료 데이터를 원활하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올해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은 성남시가 총괄하고 분당서울...
인하대병원이 최근 내원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암성통증을 이해하고,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암성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와 연명의료상담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암성통증이란 환자가 암 진단을 받기 전 이상징후 중 하나인 통증을 느끼는 순간부터 진단검사 전후 과정에서 겪는 통증, 진단 이후 치료 중에 발생하는 모든 통증을 말한다. 환자가 통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삶에 대한 의지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주최 측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내원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최근 제35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설원학술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당뇨병 정밀의료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설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설원학술상은 매년 당뇨병학의 연구 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 1명에게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윤 교수는 “당뇨병 환자와 소통을 증진하고 정밀의료를 구현하겠다는 일념으로 평생을 지속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인 중심 의료데이터를 통합·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가 통합 데이터 댐을 구축해 정밀의료 구현에 최선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중증소아와 청소년 환아를 위한 재택 치료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3일 4층 돌모루회의실에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오정탁 어린이병원 원장, 김덕용 재활병원 원장과 재택의료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발대식을 진행했다.중증소아 재택 의료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중증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아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 시범사업이다.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올 4월 보건복지부 선정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달 27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의료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구노인복지관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보건 접근성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사업명은 ‘해피트리(Happy Tree) 소액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를 위해 각 기관은 의료취약 대상자를 발굴 및 관리하고, 국제성모병원은 대상자의 의료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의료비 지원금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국제...
질병관리청과 대한금연학회가 24일, 「2022년 대한금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담배 종결전(Tobacco Endgame) 달성을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으로 동 정책을 시행 중인 국가의 전략추진성과를 통해 우리나라의 ‘담배 종결전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한다.담배 종결전은 흡연율을 빠르게 감소시켜 성인흡연율을 5% 이하, 혹은 2% 이하까지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담배를 퇴출하는 정책을 이르는 말이다. 국가별 담배 종결전 목표연도는 ▲(2025년)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웨덴, ▲(2030년) 호주, ▲(2034년) 스코틀랜드, ▲(2035년) 캐나다 등이다.발표 주제는 뉴...
흡연할 경우 방광함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60% 더 높았으며, 이는 남성보다 여성 흡연자에서 더 높았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을 런칭하고,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2022 대한민국 방광암 발생 현황(2022 KOREAN BLADDER CANCER FACT SHEET)’을 23일 발표했다. 이 자료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연령별, 성별, 연도별, 지역 및 소득별 방광암 발생률 및 동반질환, 흡연 유무에 따른 방광암 발생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방광암 발생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1일 부평6동 주민자치회에 가정용 구급함 1500개를 전달했다.전달식은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구급함은 2022년 부평6동 주민총회에 참석하는 주민들에게 전달된다.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나눔 문화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구급함을 지원하게 됐다”며 “개원 67주년을 맞아 ‘인천시민들의 어머니 병원’이라는 명성에 부끄럽지 않도록 소임을 다하고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병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분야 정통 학술단체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1959년 창립된 이래로 구강과 얼굴 안면, 턱 분야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연계치료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국내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지금까지 1,500명가량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배출했으며 2,500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이부규 교수는 5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63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3년 4월부터 2년간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국내외 학술교류, 대정부 정책제...
정형외과가 고령화로 진료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대학병원에서는 정형외과를 축소하고 있다. 높은 원가 등에도 수가가 낮게 책정돼 수술 할수록 되로 적자가 나기 때문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이대로는 전문인력 양성에도 차질이 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대한정형외과학회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5년간 주요 정형외과 질환의 발병 추이를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형외과의 급여 문제점도 논의됐다.정형외과는 안과 등과 더불어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진료과로 꼽힌다. 하지만 학회는 “가장 많이 시행하는 10개 정형외과 수술 중 척추고정술을 제외한 9개는 모두 적자”라고 설명했다. 이 중 수익이 가장 낮은 사지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코로나19 기간동안 골다공증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와 내년 골절 및 골절합병증 환자 증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학회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5년간 주요 정형외과 질환의 발병 추이를 보고하며 이 같이 발표했다.학회에 따르면 정형외과 질환 중 지난 5년간(2016년~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 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골다공증으로 무려 31% 늘었다. 지난해 골다공증 입원 및 외래 환자수는 약 112만4000명에 이른다. 코로나 기간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대한정형외과학회 하용찬 홍보위원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골다공증이 증가된 것으로 추측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재난적 위기 시대의 복지’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방안’과 ‘코로나19와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에 대해 주제별로 연구자가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방안’에 대해서는 김순양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취약계층 자녀들의 교육 불평등을 교육 환경과 과정, 결과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정책적 처방을 제시했다. 이준영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소연 서울여자대학...
고려대의료원이 의료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샘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공헌 및 ESG 실천에 대한 공동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샘복지재단 김종일 이사, 정석진 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온 고대의료원과 대북지원사업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구호 사업을 펼쳐온 샘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북 보건의료협력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병리과 조의주 교수가 2022년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의 창의도전 과제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은 기초연구 성장기반 구축 및 학술연구기반 강화, 학문 균형발전을 위해 창의 · 도전연구, 지역 · 보호분야 및 학제간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조의주 교수의 연구 주제는 ‘ALK 융합 대장암의 발굴, 검사법 및 표적 치료제 평가 연구’로, 향후 3년간 총 2억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ALK 유전자 융합 폐암에서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돼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ALK 유전자 융합...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가 지난 4월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개최한 제40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송진언 학술상’을 수상했다.‘송진언 학술상’은 신경외과학회에서 발표된 SCI(E) 학술지 중 뇌와 척추 등 신경외과 전 영역에서 가장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신경외과학 분야 발전에 공헌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번에 송진언 학술상을 수상한 이창현 교수는 국내에서는 처음, 세계에서 두번째로 경추 후종인대골화증 환자의 유전자 전체를 분석한 정밀의학 연구를 수행했다.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의 후종인대가 뼈로 바뀌어 두꺼워져 점차적으로 척수가 손상되고 그 정도가 심하면 사지마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