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수술당일 입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이 이번에 선보인 ‘수술당일 입원센터’는 ‘마취 전(前) 클리닉’을 통해 마취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에 필요한 검사 및 협진을 시행해 환자들이 수술 당일에 방문하더라도 수술 진행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춘 것이다.기존에는 수술 하루 전 입원해 각종 검사 등 수술 전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 경우 병상이 부족하면 수술이 미뤄지게 되지만, 수술당일 입원센터를 통한 환자는 예정된 일정에 수술을 받게 되고, 입원도 그에 맞추어 진행된다.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의 수술 대기가 길고, 입원 병상은 부족한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에서 지난 4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2회 척수이형성증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화상 강좌로 진행됐다.척수이형성증은 신경계 발생 과정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선천성 신경계 질환이다. 이 질환은 하지의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 저하, 대소변기능의 이상, 골격 변형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수술을 담당하는 신경외과뿐 아니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지속적인 협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과 보호자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가 2021년도 9월 26일부터 10월 1일 벨기에에서 개최된 세계생체전자파학회 학술대회인 BioEM 2021 Conference에서 2016년-2019년 우수논문 최다 인용상(2016-2019 Most Influential BEM Journal Paper by Citation Award)을 수상했다.안수진 교수는 지난 2015년 생체전자파학회(Bioelectromagnetics Society, BEMS)에서 발간하는 SCI 저널인 "Bioelectromagnetics" (IF. 2.010)에 발표된 논문으로 이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정적 자기장이 사람의 골수 줄기세포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moderate intensity static magnetic fields on human bone marrow-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Bioelectroma...
질병관리청은 16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2차년도(2020) 결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0년 통계를 발표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비만 유병율 남녀 모두 증가 … 고혈압·당뇨병 유병률은 남자에서만성인(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남녀 모두 증가,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에서 증가,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비만 유병률은 ’20년 남자 48.0%로 ’19년 대비(41.8%)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지난 12월 10일 본원 2층 회의실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202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조수경 교수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태환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진행한 다양한 행사 동영상 상영, 2021년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를 되돌아보고자 성윤경 기획분과위원장의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김태환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본원은 올 한 해 동안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국제 심포지엄 개최,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매커니즘 규명 등 연구사업 다방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과 헌신해온 결과이며, 내년에도 지...
14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세계적 의료IT학회인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이하 HIMSS ;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HIMSS의 병원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는 디지털헬스지표(DHI ; Digital Health Indicator)로 나타내며 디지털 의료 생태계로 향하는 진행 상황을 측정한다.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 HIMSS DHI 평가를 받은 것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처음이며, 400점 만점의 평가에서 308점을 얻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얻은 점수는 홍콩 병원관리국, 미국 옥스너헬스시스템에 이어 세계 3위다.세부적으로는 상호운용성(...
말기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기증자가 남긴 사랑을 기억하는 소중한 자리가 은평성모병원에 마련됐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11월 말, 병원 성당에서 병원 내 병원인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의료진과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뇌사 장기기증자를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했다.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추모 미사에서 참석자들은 은평성모병원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 24명의 안식을 위해 기도했으며, 꽃과 초를 봉헌했다. 이후 장기이식병원에 설치된 ‘기억의 벽’(Wall of Remembrance)에 모여 기증자를 추모...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의 저서인 ‘침의 과학적 접근의 이해’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해당 서적은 2018년 개정된 ‘An Introduction to Western Medical Acupuncture’의 번역본으로 올해 6월 출간됐다. 과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통증과 신경계에 대한 침의 작용 기전부터 치료 매뉴얼까지 최신 이론을 담고 있다.이승훈 교수는 “침이 자율신경반사를 통해 전신 염증에 미치는 기전연구가 세계 최고 과학저널인 ‘네이처’에 게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침의 과학적 기전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본 서적은 전통 동아시아의학 관점뿐 아니라 의과학적 관점에서 침을 설명하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0월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입원수속 서비스’를 도입,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입원 수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입원절차가 10단계에서 5단계로 간소화되어 환자들이 체감하는 입원수속 시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서울병원은 기존 원무창구에서 진행해 오던 입원수속과 더불어 모바일 입원 수속을 서비스중이다. 입원 당일 원무창구에서 안내해 온 병실 확인, 입원 동의서 작성 등 입원 절차를 모바일로 옮겼다. 각종 동의서 서명도 최대 5번에 나누어 하던 것을 ‘한 번’에 모두 할 수 있게끔 바꿨다고 설명했다.환자들은 입원 당일 문자로 받은 개인화된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병실 확인 및...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복수경 센터장이 12월 10일(금) ‘2021년 장애인 건강권 보장사업’에서 장애인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복수경 센터장은 2018년 7월부터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을 역임하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의 중심축 역할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및 사회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건강권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또한, 복수경 센터장은 재활진료 등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장애인 임신 및 출산 시 장애유형에 맞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건강...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가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유행 감소 대책이 필요하다”며 거리두기 재 시행 등 적극적인 코로나19 감소 대책을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위중증 환자 숫자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의료 체계의 대응한계를 실감하고 있다”며 “이런 국면을 전환할 강력한 정책이 적시에 발표되고 실행되지 않는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전문 학술 단체로서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 일상회복 시행 6주간 코로나19 유행 규...
요즘처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날씨에는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할 위험성이 커진다. 일교차가 크면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얼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안면신경마비란 눈과 입 주변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이 마비돼 얼굴이 비뚤어지고 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뜻한다. 한의학적 진단명인 ‘구안와사’라는 표현으로도 잘 알려졌다.안면신경마비는 크게 뇌졸중(중풍), 뇌종양 등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추성 안면신경마비와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로 나뉜다. 어느 쪽이든 치료가 늦어질 경우 증상 악화는 물론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삼성서울병원이 의료 IT 협회인 HIMSS로부터 의료 IT 인프라 표준 ‘HIMSS INFRAM’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는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로서,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HIMSS는 7개의 의료 IT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INFRAM(Infra Adoption Model)은 의료기관이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기능을 평가하고 매핑할 수 있도록 국제 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종욱 교수가 세계뇌졸중학회에서 한국 최초로 ‘The Spirit of Excellence Award Nominee’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신종욱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2021년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로 ‘The Spirit of Excellence Award Nominee’를 수상했다고 12월 10일(금) 밝혔다.베링거인겔하임의 ‘엔젤스 이니셔티브(Angels Initiative)’는 뇌졸중 치료의 최적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12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특히 세계뇌졸중학회와 유럽뇌졸중학회 등 대표적인 뇌졸중 학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올...
강남베드로병원이 지난 9일 강남베드로병원 세미나실에서 탈북 여성을 지원하는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회와 탈북 여성 장착을 돕기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종합검진을 비롯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남베드로병원은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건강지원 관련 업무 추진 간 상호협력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 도모에 힘쓸 것을 협약했다.대표원장은 “고향이 강원도 ...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OMPLEX PCI 2021 Virtual)’가 지난달 69개국 약 1,600여 명이 참석하면서 성공리에 개최됐다.2016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어렵고 복잡한 증례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워크샵과 주요 세션을 통해 공유하면서 최신 술기 중심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 ·이번 학회에서는 2개의 메인 채널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양일간 다양한 세션들을 마련했다. 학회 첫째 날인 지난달 25일(목)에는 경피적 관상동맥 개입술(PCI)의 복잡한 시술 절차를 준비부터 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국제 보건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인류 사회에 공헌하고자 (사)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사는 지난 12월 7일 오후 5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보직자와 김중곤 사무총장 등 (사)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도국 보건지원 사업을 비롯한 국제 보건 사업,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국내외 재난지원 등 사회공헌을 위한 전방위적인 부분에 걸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글로벌 NGO로서의 위상과 권위를 ...
서울대병원이 지난 8일,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대상 CAR-T 치료 임상연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CAR-T 치료란,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거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치료법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표적하면서도 체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해 획기적인 최신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면서 서울대병원은 올해 4월, 백혈병 환아를 위한 ‘병원 생산 CAR-T 치료’ 임상연구계획을 제출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 심의 후에 12월 8일에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재발성·불응성 소아청소...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강윤진·박찬순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21년 대한수면학회 제1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연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강윤진·박찬순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수면무호흡 환자의 자동양압기 사용시 발생하는 공기 누출의 위험요인 분석(Analysis of risk factors for air leakage in auto-titrating positive airway pressure users : A single-center study)’이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연구팀은 자동양압기를 사용하는 수면무호흡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체성분검사, 비강통기도검사, 비강내시경검사 결과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공기 누출의 위험인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 기반 비만 예방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발간된 가이드라인은 우선적으로 실시할 ‘권장 항목’과 학교 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 항목’을 제시하여 각 학교의 자원과 환경에 맞게 선택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한,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다양한 식습관 교육, 신체활동 자료를 한곳에 모아 손쉽고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게 하였다. 가이드라인은 학교, 지역사회‧가정과 연계하여 건강 환경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8개의 실천 항목을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