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이 국산 수막구균 4가 백신 ‘EG-MCV4’의 임상 2상 투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대조 백신 ‘멘비오’와 비열등성을 비교 검증한다.아이진은 2024년 7월 유바이오로직스와 수막구균 4가 백신 개발 및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한국비엠아이와 공동으로 대규모 GMP 생산을 진행 중이다. ‘EG-MCV4’는 선행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모든 혈청형에서 멘비오와 동등 이상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현재 국내 수막구균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연간 약 100억 원 규모인 국내 시장 중 군 조달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이진은 ‘EG-MCV4
아이진은 수막구균 4가 백신 ‘EG-MCV4’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2/3상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임상 2상은 수막구균 감염 이력이 없는 125명을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임상 3상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멘비오(GSK)와 비교해 안전성과 비열등성을 확인할 계획이다.‘EG-MCV4’는 4가지 수막구균 혈청형(A, C, W-135, Y)을 CRM197 단백과 접합한 백신으로, 뇌수막염 등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을 예방한다. 국내 허가된 멘비오, 메낙트라주와 동일한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아이진은 2027년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국내 허가를 받아 한국과 중남미(PAHO),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 순차 진출할 예정이다. 특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아이진이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수막구균 4가’ 백신의 허가 임상 개발 및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진은 ‘수막구균 4가’ 백신의 국내 허가 임상 후 품목 허가를 획득해 2027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및 범미보건기구(PAHO)를 비롯해 중남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범미보건기구는 중남미 가입국들의 백신 수급을 맞는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산하 국제기구로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 최대의 백신 수요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수막구균 백신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3년 35억 달러에서 2030년 53억 달러 규모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