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 터’ 시범사업을 7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유휴공간과 보육 인력을 보유한 어린이집을 활용해 초등학생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출생아 수와 영유아 인구의 급감으로 어린이집 이용률이 감소하면서, 경북도는 남는 보육 자원을 지역 돌봄 인프라로 전환하려는 정책적 필요에 따라 본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도내 0~5세 영유아 수는 2019년 약 11만 명에서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