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감염병 연구 및 자원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감염병 공동 연구와 검체·병원체 자원 확보, 분석 및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과 연구 간 연계를 강화해 감염병과 항생제 내성 연구의 실효성을 높일 전망이다.세 기관은 신·변종 감염병 대비 치료제·백신 개발, 항생제 내성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감염병 환자 검체 및 병원체 자원도 공유하며 협력할 계획이다.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연구와 함께 연구자원 수집 체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학병원 등 9개 기관과 감염병 자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관련해 지난 16일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역의 참여 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 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 됐다. 이날 김강훈 삼성합천병원 원장, 이건희 신경과 과장, 황양하 경북대병원 뇌혈관센터장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네크워크 시범 사업 주요 현황 공유, 2025년도 추진 방향 논의, 심뇌혈관질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자료 전달 등으로 이뤄졌다.대구 권역 심뇌혈관질환센
▲ 윤덕자씨 별세,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모친상 = 14일 오후 1시, 대구 북구 학정동 칠곡경북대병원 장례식장 VIP 202호,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장지 구미 선산. ☎ 053-200-2502
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준호 교수가 최근 난치성 T-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요법에 대한 제1상‧2상 임상시험(Combination treatment of copanlisib and gemcitabine in relapsed/refractory PTCL: An open-label phase 1/2 trial)한 연구 결과를 종양학 대표 저널인 암 연보(Annals of Oncology) (2019 IF = 18.274)에 게재했다고 밝혔다.T-세포 림프종은 일차 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하면 고용량 항암화학치료나 조혈모세포 이식을 실시해도 상당수 치료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은 매우 공격적인 림프종이며, 현재까지 이러한 재발성‧불응성 T-세포 림프종에 대한 표준 항암요법은 없는 실정이다.이렇게 표준 요법이 정립되어 있지...
경북대병원이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농촌사회공헌’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2015년 농촌사회공헌 첫 인증을 받은 후 2번째 인증으로 국립대병원 중 농촌사회공헌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대병원은 2012년부터 농협경북지역본부와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총 31회에 걸쳐 약 7,500명의 경북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2015년에는 구미시 자라곡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농산물 직거...
경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소식이다.외교부가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신시키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거품이 더해진 그림과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이라는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위생과 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김용림 병원장은 사진과 함께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생활 속 방역을 우리 모두 함께 지켜나간다면 이길 수 있습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경북대병원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홍원화 경북대 총장의 지명을 받...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병상이 부족해지자 방역당국이 확진자 10명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이송된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10명(여자 6명, 남자 4명)이며, 코로나19 확진 이후 중증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치료가 필요한 환자이다.이송과정은 사전에 경기도 병상배정팀이 대구시에 의료시설 이용을 협조해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현재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재원환자는 16명(경기도 확진자 10명 포함)이며, 가용 병상은 총 51개까지 확보할 수 있다.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여 중증환자의 치료에...
경북대병원 신경과 박성파 교수가 2020년 11월 28일 열린 제 39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뉴로프런티어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상은 국내 신경과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여 학문이나 임상 기술면에서 신경과학의 확장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의 추천에 의한 업적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박 교수는 그동안 등한시 되어온 신경계질환의 우울, 불안 등 정신과적 문제를 부각시키고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뇌전증을 포함한 신경계 4대질환의 항우울제 처방에 대한 급여제한을 해결하는데 일조하여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경북대병원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항일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위한 나눔의료를 펼쳤다고 밝혔다.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항일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외고손녀인 박엘레나 씨는 수년 전부터 원인 모를 발 통증 때문에 오래 걷지 못하고 생활에 불편함을 느꼈다.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러시아, 이스라엘 병원에도 진료상담을 했지만 그보다 더 의료수준이 높은 곳에서 다시 진단 받기를 희망했다.이 소식을 접한 최재형 기념사업회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2020년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한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진료를 담당한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오창욱 교수는 “박엘레나 씨는 유연성 ...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는 10월 23~24일에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6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만성 고혈당과 척수 손상 후 염증 반응과의 상관관계 분석’이라는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주정화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척수 손상이 발생하기 이전에 존재하고 있던 고혈당이 척수 손상 후 면역 반응 및 염증반응을 악화시킴을 규명한 논문으로 만성 고혈당 환자에서 척수 손상의 악화 기전을 실험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다.특히,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척수 손상 환자에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논문으로 임상적 의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본 연구는 신경 손상 최고의 학술지인 2020년 Journal of Neurotraum...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근규, 최연경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변준규 박사, 박미향 박사과정)이 ‘글루타민 대사 억제제를 면역항암제와 병용 할 경우 T-림프구에 의한 암세포사멸을 크게 증가시킴을 발견하고, 암 대사 억제제와 면역항암제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전’을 규명했다는 소식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Molecular Cell (impact factor, 15.584)’에 개재됐다.연구팀은 글루타민이 결핍된 종양미세환경에 노출된 암세포는 성장은 둔화되지만 면역회피 단백...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 김문규 교수가 2020년 국제모발이식학회(ISHRS)에서 수여하는 백금모낭상(Platinum Follicle Award)을 수상했다.국제모발이식학회는 모발이식과 관련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전 세계를 돌면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지난 10월 17~25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학회 최고 영예의 상인 백금모낭상(Platinum Follicle Award)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모발연구자로서 그리고 모발이식 의사로서 지난 30년에 걸쳐 모발에 관한 연구와 진료를 수행해 왔다. 그간 모발의 기초연구와 관련하여 관련...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이수범 교수와 김경태 교수(교신 저자)는 9월 26일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척수손상 후 신경병증 통증에 대한 D-serine의 효과 및 작용 조절 기전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CGBio 기초학술대상’을 수상했다.이 연구를 통해 척수 손상 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인 신경병증 통증에 대해 D-serine이 갖는 통증 완화 기전을 분석하고, 추후 척수손상 후 통증에 대한 복합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로 활용 예정이다.또한, ‘척수손상에 대한 치료적 초음파의 효과에 대한 실험 연구’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나누리 학술상’...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는 9월 26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2020년 국제학술대회(KSN 2020)에서 ‘대한신장학회 학술상(최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 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발표한 학술 논문의 인용지수(Impact Factor)의 합이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우수한 연구를 통해 신장내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김찬덕 교수는 최신 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신장이식환자의 혈액이나 소변에서 거부반응을 조기에 진단하는 바이오마커 연구, 신장이식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의 효과 및 독성에 관한 연구와 만성신질환 진행억제연구 등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예후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