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감염병 연구 및 자원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공동 연구와 검체·병원체 자원 확보, 분석 및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과 연구 간 연계를 강화해 감염병과 항생제 내성 연구의 실효성을 높일 전망이다.

(왼쪽부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로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공)
(왼쪽부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로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공)
세 기관은 신·변종 감염병 대비 치료제·백신 개발, 항생제 내성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감염병 환자 검체 및 병원체 자원도 공유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연구와 함께 연구자원 수집 체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학병원 등 9개 기관과 감염병 자원 수집 네트워크 협의체를 마련한 바 있다.

장승기 소장은 “임상 현장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연구자원 공유를 활성화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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