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은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면역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이 혈액은 대부분 뼛속 골수에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골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은 골수의 조혈 기능이 망가지면서 혈액세포가 정상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그 결과 빈혈, 감염, 출혈 등이 발생하며, 일부는 급성백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주로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남성이 여성보다 더 취약하다.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 들수록 쌓이는 유전자 돌연변이, 과거 항암·방사선 치료 이력, 재생불량성빈혈
질병/의학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2025.08.2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