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사이러스는 자체 개발한 분자접착분해제(Molecular Glue) 기반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신규 타깃 물질을 발굴하고, 동아에스티는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을 맡아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면역·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료 수요가 높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반응률 저조나 부작용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해 근본적인 치료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저해제 대비 넓은 타깃 범위와 장기적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3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ARM(Antibody Recruiting Molecule)’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재욱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 김병문 사이러스 테라퓨틱스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공동연구에서 목암연구소는 타깃 발굴, 선도물질 선정, 물질 효력 평가를 위한 ‘in vitro/in vivo 연구’ 부문 등을 담당하고,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선도물질의 디자인, 합성, 구조 활성관계(SAR) 연구를 진행하여 최적의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과정을 담당할 예정이다.연구소 측은 지속적인 항암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기술과 경험에 더불어 사이러스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