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과 전공의와 강민웅·박인혜 교수 연구팀이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KSMO는 국내외 종양학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 전략과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내 주요 학술행사로, 올해는 ‘혁신적 암 치료를 향한 도전과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연구팀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임상 효과’를 주제로 한 실제 진료 데이터 기반 연구를 발표했다. 전국 규모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병행한 환자군에서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이 유의하게 늘어났고, 특히 폐경기 여성 환자군에서 그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대신 가능한 암이 있는 부분만 제거해 가능한 한 유방의 형태를 유지하는 유방보존술이 최근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유방보존술을 더욱 정교하게 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를 직접 개발해 유방암 수술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3D 프린터로 만든 수술 가이드를 적용해 초기 유방암인 유방 상피내암 환자 11명에게 유방보존술을 실시한 결과, 종양에서 절제연까지 평균 거리가 약 1cm로 정상 유방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였으며 암이 남아있지 않고 모두 정확하게 절제됐다고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