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지난 20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증상 발생 시 사망률이 30%에 이르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알아보자.비브리오패혈증은 이는 바닷물에 사는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감염질환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20~40명 정도 발생한다. 치사율은 치사율이 30%~ 50% 정도로 높고 특히 쇼크에 빠지는 경우 상당수의 환자들이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비브리오패혈균은 바닷물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주로 증식하기 때문에 비브리오패혈증은 수온이 낮은 겨울보다는 수온이 올라가는 5~6월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
질병관리청은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확진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확진자는 60대 기저질환자로 4월 21일부터 발열(40.2℃), 오한, 좌측 하지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나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26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되었다.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된다.여름철에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51명이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