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수 정동원을 응원하는 팬들이 모은 지난달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70만 원이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의 긴급 치료비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한국소아암재단이 9일 전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지지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팬들은 앱에서 가왕전 참가 영상과 노래를 보고 미션을 수행하며 응원하고, 순위에 따라 상금이 기부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정동원은 누적 기부금 5085만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

특히 지난 8월 5일 발매된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는 틱톡 뮤직 바이럴 차트 1위에 오르며 SNS 전반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챌린지로 확산되며 MZ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정동원 (출처 : 공식SNS)
가수 정동원 (출처 : 공식SNS)
이번 기부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 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갑작스러운 치료비 부담에 직면한 환아 가정에 입원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정동원과 팬들의 지속적인 나눔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치료에 책임감 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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