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행 중인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전용 교통카드 신청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익산시는 지난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 7월부터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7월 말 기준, 어린이 1만 3,341명 중 2,378명(17.8%), 청소년 1만 5,633명 중 7,838명(50.1%)이 전용 교통카드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수요가 높은 청소년층에서 절반 이상이 참여해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교통비 지원은 어린이의 경우 월 최대 3만 원, 청소년은 월 최대 5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