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A Z20은 인체공학 기반의 설계와 AI 진단 보조 기능을 결합해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미의 초음파 검사 근골격계 질환 예방 산업표준(ISPWRMSDS)의 평가 기준 37개를 모두 충족했으며, 이 중 62% 항목은 기준치를 초과 달성했다.
제품에는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 ‘My HERA™’, 자동 스캔 검토 기능인 ‘EzCheck™’, 실시간 진단 가이드 ‘ViewAssist™’, ‘Live ViewAssist™’ 등이 탑재됐다. 이들 기능은 반복 조작을 줄이고 진단 정확도 향상에 기여한다. 내부 테스트 기준으로 버튼 조작 횟수를 최대 94%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의료진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진단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설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의료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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