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급성 호흡곤란과 심인성 쇼크 상태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으며, 승압제를 써도 혈압이 낮아 당일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고령과 상태를 고려해 수술 난이도를 높게 봤으나, 보호자가 간절히 수술을 요청해 신속거치 판막을 이용한 대동맥 판막 치환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 과정은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흉부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진 등 다학제 협력으로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번 사례는 고령 환자도 적절한 치료와 팀워크로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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