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인접 국가인 홍콩, 중국, 대만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과거 여름철 유행 사례를 고려할 때 국내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동남아시아 및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발생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 중이다. 고위험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가 포함된다.

아울러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과 중증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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