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화이자제약이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함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대에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존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이 추가된 프리베나®20의 넓은 예방 범위를 강조한다. 프리베나®20은 2024년 10월 31일 기준 국내 승인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다양한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

성인편에서는 50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는 점(미국 CDC 2024 권고)을, 소아편에서는 10월부터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는 사실을 소개하며 신규 접종 필요성을 알렸다.

폐렴은 2023년 국내 사망 원인 3위이며,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다. 폐렴구균은 세균성 폐렴 주요 원인균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프리베나20 광고 캠페인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프리베나20 광고 캠페인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프리베나®20은 20년 이상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허가된 백신 중 유일하게 8, 10A, 11A, 12F, 15B 혈청형을 포함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8~2021년 국내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사례 중 약 51%,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사례 중 약 54%가 프리베나®20 혈청형에 해당한다.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서 프리베나®20은 18세 이상 성인 3,902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했다. 60세 이상 대상자에서는 기존 백신 대비 유사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 영유아 임상에서도 프리베나®13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은 “프리베나®20은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 폐렴구균 예방에 기여할 백신”이라며 “앞으로도 백신을 통해 공중보건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 이상부터 접종 가능하며, 10월부터는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에게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무료 접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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