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BMS제약이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2025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² Challenge)’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 상용화를 돕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다. 접수는 지난 3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종양, 혈액, 심혈관, 면역질환을 비롯해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연구조사기술 등 총 8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개발 중인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2025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포스터 (한국BMS제약 제공)
2025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포스터 (한국BMS제약 제공)
최종 선정된 2개 기업에는 각각 4천만 원의 연구지원금(총 8000만원)이 제공되며, BMS 글로벌 본사의 전문가 멘토링,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해외 협력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기술 상용화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 심사(8.19~10.17)와 10월 말 발표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6개 기업이 선정돼, BMS 전문가의 밀착 코칭을 통해 사업화와 연구개발 성과를 높여왔다.

참가 신청은 BMS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BMS제약 홈페이지 또는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혁신 기술을 키우고 K-바이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 역시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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