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신규 참여기업 19개사를 포함해 총 3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조금준 사업단장 교수, 이민우 부단장, 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 김치경 임상시험센터장, 보건복지부 전 차관 출신 강도태 고려대 보건대학원 특임교수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단 소개, 홍보마케팅 설명회, 신규 기업 인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고, 강도태 특임교수는 ‘보건의료 정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주제 강연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와 정부 정책 변화를 설명하며 스타트업의 선제 대응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새로 참여한 19개 기업에는 닥터스바이오텍, 디코드셀, 레듀모, 레브히트, 루츠랩, 리워드그룹, 바이오컴 등 다양한 바이오 스타트업이 포함됐다. 기존 기업을 포함해 총 33개사가 고려대 구로병원과 함께 연구 및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조금준 단장은 “신규 기업과 협력을 통해 구로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형성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고려대 구로병원이 K-바이오 선도 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6년간 105개 기업을 지원하며 473억 원 투자 유치와 599억 원 정부 과제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R&D 컨설팅, 기술 이전, 글로벌 진출 연계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K-Lab Central을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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