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 데이터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 건당 약품목 수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항생제 및 주사제의 과잉 처방을 줄이고 약물 사용의 적정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의 과잉 사용을 줄이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을 적정하게 처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1년부터 정기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택 병원장은 “약 처방은 치료뿐 아니라 환자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약은 줄이고, 꼭 필요한 약을 안전하게 제공하는 책임 진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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