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의료 AI 기업 뷰노는 오스트리아 영상진단 AI 기업 Contextflow, 독일 병원정보시스템(HIS) 기업 Mesalvo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 DeepCARS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월 25~2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38차 유럽중환자의학회(ESICM LIVES 2025) 기간 중 27일 진행됐다. 3사는 DeepCARS의 유럽 병원 도입을 위해 기술 연동, 실증 적용, 수가 진입을 공동 추진한다.

Contextflow는 자사 영상 AI 솔루션의 유럽 수가 등재 경험을 바탕으로 DeepCARS의 수가 진입 전략과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Mesalvo는 유럽 병원정보시스템을 제공하며, DeepCARS를 자사 EMR 시스템 및 데이터 플랫폼과 연동해 약 900여개 병원으로 판매 및 연동처를 확장할 수 있게 한다.

뷰노, DeepCARS 유럽 진출... 현지 3사 MOU 체결 (사진 제공=뷰노)
뷰노, DeepCARS 유럽 진출... 현지 3사 MOU 체결 (사진 제공=뷰노)
뷰노는 현지 의료기관에서 DeepCARS의 적용과 검증을 지원하며 시장 안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학회 기간에는 단독 부스를 운영해 제품의 기술력과 임상 효과를 소개하고, 기존 조기경보시스템 대비 DeepCARS의 예측 성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MOU는 DeepCARS 유럽 진출의 본격적 신호탄”이라며,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유럽 병원과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환자 케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뷰노는 지난 10월 23~25일 네덜란드 ‘유럽심폐소생협회 연례학회(Resuscitation 2025)’에도 참가하며 DeepCARS의 응급의료 분야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환자의학을 넘어 응급의료 전반으로 솔루션 활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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