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 보건복지 정책이 큰 변화를 맞이한다. 보건복지부 예산이 전년 대비 7.4% 증가한 125조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노인 인구 증가와 저출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의료 기술을 도입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조치다.◇기준중위소득 인상, 복지 포괄성 강화내년 기준중위소득은 역대 최고 수준인 6.42% 인상된다. 4인 가구 기준 월 195만 1천 원으로, 올해보다 11만 8천 원 상승한다. 기준중위소득은 복지 혜택 대상 선정의 주요 기준이다. 이번 인상으로 더 많은 저소득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동차 재산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돼 약 7만 1천 명이 추가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52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 국민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2주차(12.22.~12.28.)에 외래 환자 1000명 당 73.9명으로 51주차(12.15.~12.21.) 대비 136% 증가했다.특히 연령별로도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2주차(12.22.~12.28.) 기준으로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는 ‘NECA ESSG(으쓱으쓱) 챌린지’를 통해 126만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챌린지는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행됐다. 매월 ▲‘일회용품 없day’ ▲‘대중교통 탑시day’ ▲‘전통시장 장 본 day’ 등 ESG 주간 캠페인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직원 83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177명이 추가적인 ESG 활동에 동참했다. 기관 특성을 반영한 활동도 병행됐다. 환경 정화를 위한 ‘NECA 플로깅’,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청년기획봉사’, 반부패·청렴 활동 ‘청렴루키’ 등이다. 또한 SNS를 활용해 국민에게 정확한 의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는 지난 12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24 서울사회공헌대전’에 참석해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NECA와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NECA는 향후 2년간 서울시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성화 사업 협력, 서울시 내 입주지역(광진구)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기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취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통계청이 주관한 ‘제6회 SG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SG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은 통계청에서 구축한 통계지리정보의 활용을 확대하고 공공정책, 민간경제, 교육‧연구 분야 등에서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Statistical Geographic Information Service)를 활용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국민 누리꾼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이 최종 선정됐다.‘제6회 SG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KHEPI는 올해 통계청과 공동 개발한 ‘전국 지역보건의료기관 접근 현황
질병관리청은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심근경색과 뇌졸중 사망률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80세 이상은 여전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년 새 뇌졸중은 25% 감소한 반면, 심근경색 재발률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근거해 우리나라의 심뇌혈관질환 발생규모 파악을 위해 가공통계로 생산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및 사망 원인 DB를 분석해 2011년부터 2022년까지의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발생 건수, 발생률, 치명률을 산출했다.◇심
질병관리청은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기관 연구활동종사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실험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험실생물안전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감염병예방법', '유전자변형생물체법', '생명공학육성법'에 근거해 병원성 미생물의 생물학적 위험군 분류 및 고위험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 취급 생물안전 시설의 허가‧신고 등 국가 생물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유전자재조합실험지침', '병원체 생물안전정보집', '감염성물질 안전수송 지침',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해설서' 등의 지침 및 생물 안전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 기관의 생물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질병관리청은 국내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해 만성질환 관련 정책 및 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매년 발간해왔다.이번에 발간하는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국내외 관계 기관에서 발간된 주요 만성질환 통계를 기반으로, 국내 만성질환의 주요 이슈와 관련 요인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3년 기준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만5183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했다.23년 10대 사망원인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보사연 여민실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세종모금회)에 임직원이 함께 모은 성금 400여만 원을 기탁하며 ‘2024년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보사연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은 전액 세종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강혜규 원장직무대행은 세종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5년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27일 10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5년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개발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산·학·연·병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 안내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참석자의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을 위해 영상(온라인)으로 진행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 의료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미래의료(바이오빅데이터 등), 만성병 등 질병 보건 연구 분야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내년 질병관리청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 예산(총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참여 완료자 대상 추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3년도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참여 완료자 중 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참여 후 앱 지속 사용에 대한 만족도와 추후 사후관리 요구도를 파악해 차년도 사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조사는 지난 10월 중순 모바일 기반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사 문항은 서비스 참여 후 생활 습관 유지 여부, 앱 이용 지속 여부 및 만족도, 추후 사후관리 서비스 요구도 등 3개 영역, 18문항으로 구성됐다.◇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도움 정도응답자의 95.0
질병관리청은 24일,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지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사업 수행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08년부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의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10개 시도에총 11개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2011년에 개소한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도 내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사회에 배포하고 있다.또한, 지역 내 학생, 보건의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 모집 정원의 5%만이 충원되며 의료 공백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전국 181개 병원에서 3594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314명에 그쳤고, 최종 선발된 인원은 181명뿐이었다. 이는 모집 정원 대비 5%의 충원율로, 지원율도 8.7%에 불과했다.이번에 선발된 레지던트 1년차 181명 중 59.1%인 107명이 수도권 병원 소속으로, 수도권 충원율은 5.5%였고 비수도권은 4.5%에 머물렀다.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정원을 5대 5로 조정하려던 계획을 전공의 복귀 유도를 위해 보류한 상태다. 전공과목별로 보면, 성형외과는 73명 모집에 12
질병관리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처․청 단위 평가 그룹(21개 기관) 중, 상위권(우수기관,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공공기관(716개)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분야를 평가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질병관리청은 한 해 동안 각 부서의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상시적으로 관리하고자 자율적 내부 통제 자체 규정을 제정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각 부서의 업무별 위험 식별·평가·통제 활동을 이행하고, 내·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위험 요인을 점검·평가 했다.특히 권익위 반부패․청렴 정책 방향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신규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NECA 청렴루키’를 통해 연구원 내부와 지역사회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주요 활동으로는 청렴 슬로건 스티커를 공용공간과 법인카드에 부착, 청렴 문구가 담긴 달력 제작,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한 온라인 이벤트 개최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의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고,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했다.또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청렴 활동도 추진했다. 뚝섬 한강 공원 정화 활동과 연계해 청렴 표어가 삽입된 부채를 배포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청렴의지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20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지난 18일 제2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개최해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12.8.~12.14.)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연령별로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12.8.~12.14.) 기준으로 13∼18세
질병관리청은 19일, ‘건강수준 변화에 따른 건강조사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7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공중보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논의·소통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6차례 개최한 바 있다.이번 포럼에서 김현창 교수는 ‘20년 간 국민의 건강수준 변화및 건강조사 개선 방안’, 오창모 교수는 ‘지역 간 건강수준 격차 추이 및 활용도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오경원 질병관리청 과장은 ‘질병관리청 건강조사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하며, 이석구 교수, 조민우 교수가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9일 아동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4년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 늘봄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비만 예방 사업으로, 참여자에게 놀이형 영양 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24년 사업 운영 결과, 사업에 참여 후 아동의 비만군 비율이 28.1%에서 26.9%로 약 1.2%p 감소했다. 또한 사업 참여 후 생활습관 개선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하루 1시간 이상 신체 활동을 실천하는 아동의 비율은 사업 참여 후 약 10.1%p 증가(37.3%→47.4%)했으며, TV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금연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근로자,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2024년 금연상담지침서 '금연상담의 실제와 활용'을 발간했다.금연 상담 지침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발간하고 있다.2022년에는 성인남성, 성인여성, 청소년 편을, 2023년에는 감정노동자, 임산부, 고도흡연자 편을 개발했다.'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은 금연상담사가 대상자 특성에 맞춰 금연상담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대상자 맞춤형 콘텐츠와 구체적인 상담 예시를 담고 있다.‘금연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근로
질병관리청과 한국소비자원은 양 기관이 생산·보유한 손상·위해정보 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과학적 근거 기반의 국가 공중보건 및 보건의료연구개발 중추기관으로서, 그간 의료기관 기반의 다양한 손상 조사 감시 체계 구축을 통해 손상 발생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손상 예방 관리 정책의 근거를 마련해 왔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권익증진 시책의 종합 추진 기관으로서, 안심할 수있는 소비 환경 구축을 위해 결함·위해 정보 등을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위해 확산 방지 및 안전 확보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업무 협약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