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역 내 65세 이상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어르신 건강클럽' 프로그램을 권역별로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강릉시의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성덕동),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유천동),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포남동) 등 총 3개소의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된다.참여 대상은 해당 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주민이며, 센터별로 선착순 15명에서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어르신 건강클럽'은 근력 강화 및 유산소 운동,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각 센터별로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인지 개선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이 꾸준히 증가해 1970년 남자 58.7세, 여자 65.8세였던 것이 2023년에는 남자 80.6세, 여자 86.4세로 늘어났다. 이처럼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연 폐경을 경험하는 45~55세부터 약 40년간 폐경 이후의 삶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폐경은 여성의 생리 주기가 종료되면서 난소의 호르몬 생산이 감소하는 자연스러운 생리학적 과정으로 열감, 기분 변화, 불면증, 질 건조증, 배뇨 문제 등 다양한 신체적, 감정적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폐경 후 배뇨 문제나 요실금, 비뇨기계 감염 등의 증상은 폐경 이후의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서울 성동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성동구는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서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지난해 2단계 재인증을 받아 고령친화도시로서의 굳건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드는 지난 7월 1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10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거주하는 지역에서 건강하고 존엄성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방안을마련했다. 향후
7월 1일(월)은 ‘틀니의 날’이다.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틀니 건강보험 급여가 처음 적용된 날로 이를 기념하고자 지정됐다. 이후 2016년 같은 날에는 보험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후(65세~89세) 노년기 의료비 지출 1위는 틀니와 임플란트로 나타났다. 평소 치아를 잘 관리했더라도 각종 질병,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틀니와 임플란트, 병력과 잇몸 상태부터 확인해봐야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는 “대표적인 인공치아로 손꼽히는 임플란트와 틀니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고려하는 치과 치료 중 하나”라며 “질환이나 외상의 영향도...
현대의학의 발달로 과거와 달리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전 연령대에 걸쳐 최대 관심사가 건강관리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한 번 잃은 건강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되도록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건강검진은 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며, 특히 조기 발견을 통한 초기 치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국내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과 같은 중증질환은 물론 초기 발견이 어려운 당뇨, 고혈압, 천식 등과 같은 만성질환 역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 및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다.어떤 질환이든 질환이 상당 부분 진행된 후 발견하는 것...
서울연세병원 신경외과 이응재 원장가을, 겨울은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 상승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뇌졸중은 뇌출혈, 뇌경색으로 나뉘며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질환,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는 것을 말합니다. 뇌에 생긴 문제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고 치료를 받더라도 신체 마비, 언어장애, 치매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연세병원 신경외과 이응재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
치매는 후천적으로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공간력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각 인지기능은 뇌 부위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치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뇌가 광범위하게 파괴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생활 습관이나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치매의 전조증상 첫 번째는 단기기억력이 손상되는 것이다.단기기억은 감각 기억과 작업 기억으로 나뉜다. 감각 기관은 짧은 찰나에도 수많은 정보를 느끼지만 극히 짧은 시간만 저장된다. 저장된 정보는 작업 기억으로 이전되고, 작업 기억은 이전받은 감각 기업을 ...
건강한 노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식습관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사람들은 가능한 한 본인의 몸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데, 안타깝게도 잘못된 식습관 및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현대인들 사이에선 운동이 '사치' 중 하나라 여겨지기도 한다.하지만 'medicalnewstoday'에 의하면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신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탓에 전 세계적으로 320만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즉, 건강한 신체, 노후를 원한다면 '사치'라 생각하던 운동을 적어도 주중에 150분 이상의 적당한 강도로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