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1일부터 지역 중 처음으로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 내 장애인 건강검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준비해 온 이번 사업은, 장애인 전용 편의시설과 특화 장비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병원은 화장실, 탈의실, 도움벨, 경사로, 접수대 등 시설을 리모델링했고, 휠체어 체중계, 장애 특화 신장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도 도입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또한,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및 대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 통역과 안내 보조 동행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검진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
대웅제약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지난달 30일 대웅제약은 안산시청에서 북한이탈주민 73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어린 시절 영양 결핍과 만성질환, 탈북 과정에서의 신체적·정신적 외상으로 건강 취약성이 높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대웅제약과 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 등 디지털 헬스 기업들이 함께해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정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맞춤 상담과 예방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주요 활용 기기는 심부전 진단보조 ‘에티아(AiTiA LVSD)’, 근감소증 분석 ‘엑소메드-딥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