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소아 저신장 환아의 성장호르몬 치료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Endocrine Connection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2827명의 저신장 환아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데믹 이전(2017-2020)과 팬데믹 기간(2020-2023)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분석 결과, 팬데믹 기간에도 성장호르몬 치료는 안정적으로 효과를 유지했고, 특히 성장 속도 개선이 지속됐다. 또한, 팬데믹 기간 환아들의 체질량지수(BMI)는 높아졌으나, 치료 관련 부작용 발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강화가 감염성 질환 발생
GC녹십자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28~29일 서울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지노트로핀 블라섬(Blossom) 심포지엄’을 열고 성장호르몬 치료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저신장증 질환별 치료 전략, 소아-성인기 전환기 고려사항, 환자 및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1일차에는 황진순 닥터황성장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채현욱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와 양아람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발표에 나섰다. 채 교수는 국내 12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을 소개하며 “치료 시점을 6세 이전으로 앞당길수록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SGA(임
한국화이자제약은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 '엔젤라(성분명 소마트로곤)'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뉴 제너레이션 서밋(New Generation Summi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에서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소아내분비과 의료진 약 80명이 참석했다.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GH Deficiency) 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연구 결과와 치료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차의과학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정모경 교수는 ‘엔젤라의 임상 시험에서 실사용 연구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 교수는 엔젤라의 5년 장기간 임상시험 결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