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최근 5년간 여름철(5~9월)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도민들에게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성을 알리고, 시군 및 유관기관의 대응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은 연평균 30%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69.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대에 출동이 집중됐다. 또한 전체 환자의 약 79%가 7월과 8월에 발생했으며, 5월과 9월에도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온열질환 발생 기간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심정지 환자 대응 강화를 위한 스마트의료지도(SALS, Smart Advanced Life Support) 사업을 이번 6월부터 정읍·순창·고창소방서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전 지역에서 스마트의료지도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보다 정교한 전문응급처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마트의료지도 사업은 2022년 6월 도내 9개 소방서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12개 소방관서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3개 관서 추가로, 전북지역 모든 소방서에 시스템이 도입되며 도 전역의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스마트의료지도는 119구급대와 지역거점 의료기관 간 실시간 의료지도를 통해, 심정지 환자에게
강원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9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함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주관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영동권 협약에 이어 강원권 전체 참여 기관 간 협약이 마무리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환자 이송의 신속성 확보, 의료진 간 실시간 소통 체계 구축, 환자 맞춤형 진료 연계 등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협력 체계의 지속적인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남우동 강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대형재난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경북도청 119작전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섰다.이번 협약은 산불 등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소방용수가 부족한 지역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협약에 포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정보 공유는 물론, 저수지·관정 등 농업용 수자원의 소방용수 활용 확대, 수문 개방 협조, 소방차 흡수관 설치 장소 제공, 태풍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전남 소방본부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목포시의료원·순천의료원과 함께 최근 총 4회에 걸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등에서 전남 소방본부 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사례공유 및 시뮬레이션의 실습 교육 중심으로 펼쳐졌다.또 ‘응급환자 처치의 이론’을 주제로 전남대병원 응급의학...
강원대학교병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응급산모 이송시스템 구축과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강원대학교병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도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응급산모 이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남우동 강원대병원장과 최민철 강원소방본부장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상호 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응급 산모를 대비한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 이송 시스템 구축, 119 구급대원에게 응급산모처치 교육 제공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공유하여 도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
지난 28일, (재)베스티안재단은 ㈜불스원과 함께 화재진압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부터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지키는 소방세정티슈 10,000개를 충남소방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충남소방본부 소회의실에서 (주)불스원 이금영 부사장, (재)베스티안재단 설수진 대표, 충남소방본부 김연상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실제 화재현장에서 발생하는 중금속, 유해물질은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에게 암 및 희귀질환을 발병시키는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화재 현장 정리 후 장비와 피부에 달라붙은 유해 물질을 신속히 제거해야 하지만, 계속되는 출동과 열악한 상황 등으로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이를 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사단법인 피치마켓(대표 함의영)과 ‘응급상황 그림 문진표 개발 및 확산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삼성동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김영근 세종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 세종소방본부, 피치마켓은 ‘참지마요’ AAC 그림책 요소를 활용한 그림 문진표 공동 개발 및 제작, 관내 구급차 탑재 및 확산, 응급 상황 시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나아가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구급지원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안전과 정보 평등에 이바...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9일 ‘언어 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대웅제약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최장일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간략한 진행상황 공유와 함께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회사에 따르면 그림 문진표는 지난 6월 대웅제약이 충남소방본부·피치마켓과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는 9월 21일(월)부터 병원 의료진이 탑승해 중증 환자를 병원에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119닥터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119닥터카’는 기존 구급차보다 큰 차량에 동승 의료진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전문 의료장비와 약품이 추가로 탑재돼 이송 중에도 병원 응급실에 준하는 처치가 가능하다.서울이나 인천, 울산에서 운영되는 기존 닥터카는 지자체나 기업의 지원을 받아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세종시 ‘119닥터카’는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소방기관이 협력 운영하는 것으로 선진국에서 운영하는 협업 모델이다.앞서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소방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