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맞았다. 올 장마는 특히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장마철에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장마철을 똑똑하게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 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를 통해 알아본다.▲ 세균 ‘득실’ 주방 위생 관리 필수!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식품이 쉽게 변질돼 식중독의 위험이 있고, 가정 내의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면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익히지 않은 음식을 피하고, 남은 음식물은 실온에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이라 하더라도 시일이 지나면 이것 역...
올여름 첫 장마가 한반도에 상륙했다. 예전처럼 길고 얇은 장마가 아니라 짧고 굵은 장마인지라 타이밍만 잘 맞추면 비에 홀딱 젖지 않을 수 있지만, 장마는 장마인지 짧고 굵은 장마라 하더라도 덥고 눅눅한 공기는 그대로다. 건강관리 역시 여전히 중요하다. 아무리 장마의 양상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기압, 습도, 일조량 등 거의 모든 환경이 평소와 다르기 때문이다.‘여름철 조심해야 할 질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중독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식중독 사고는 장마철에 집중되는데, 그 이유는 장마로 인해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위생 및 음식물 관리도 함께 소홀해지기 때문이다.때문에 장마철에는 더욱 위생 관리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