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청은 오는 5월 말부터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도배, 장판, 창호 및 싱크대 교체 등 기초적인 주거환경 정비를 넘어,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까지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구청은 올해 총 4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350가구는 자체 예산을 통해, 나머지 50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연계해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아동 가구에는 책상과 의자 제공, 아동 선호 벽지 시공 등을 통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냉방기기 지원도 강화된다. 서구는 매년 배정된 수량의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