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와 한국망막학회는 지난 20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과 함께 ‘국민 눈 건강 향상을 위한 제21대 대선 정책 현장간담회’를 열고,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안저검사 도입 등 실명 예방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실명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공유됐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3대 실명질환 환자 수는 2019년 150만 명에서 2023년 201만 명으로 33.1% 증가했으며, 50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특히 실명의 80~90%는 조기 진단과 치료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국가건강검진에 안저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아 대
안성준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망막학회 총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따. 한국망막학회는 국내 망막 분야의 연구 발전과 학술 교류를 선도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학술상은 최근 2년간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적 공헌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된다.안성준 교수는 평소 약물에 의한 망막 부작용의 병리 및 자연 경과 규명과, 새로운 진단법 및 영상 기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각종 류마티스질환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라는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적 접근과 이를 뒷받침하는 임상